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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읽기795

2023년 4월 15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 LG화학, 새만금에 배터리 소재 공장 짓는다 LG화학이 세계 1위 코발트 생산업체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손잡고 전북 군산 새만금에 배터리용 전구체 합작공장을 짓습니다. 국내 배터리 소재 공급능력을 대폭 늘려 급성장하는 세계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통해 LG그룹니 전구체부터 양극재, 배터리 셀로 이어지는 배터리 밸류체인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14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화유코발트는 오는 19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새만금개발청 등과 전구체 생산시설 건립 및 부지 확정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맺습니다. 전구체는 배터리의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양극재 원가의 70% 가량을 차지합니다. 양사는 새만금국가산업단지 6공구 33만㎡에 1조.. 2023. 4. 15.
2023년 4월 14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 원격의료 닻 올린 日 … 지지부진한 韓 올해부터 본격화한 원격의료(비대면 진료) 덕분에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붕괴해 가던 일본의 지역의료 서비스가 부활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이 힘든 고령자를 위한 이동식 원격의료 서비스가 등장하는가 하면 드론을 활용한 의약품 배송이 실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지만 의·약사단체의 반대로 초진을 금지한 반쪽짜리 법안도 통과가 불투명한 한국과는 대조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13일 일본 총무성과 일본외신기자센터(FPCJ)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나가사키현 고토시 등 7개 지역이 이동식 원격의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원격의료 시설을 갖추고 간호사를 태운 차량이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산간 지역과 도서 지역의 고령자 자택 근처로 찾아가 원.. 2023. 4. 14.
2023년 4월 13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 삼성 감산에 … D램값 400일 만에 반등 작년 3월 이후 하향곡선을 그려온 D램 현물가격이 400여 일만에 반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전자의 감산 결정으로 D램 업황 개선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장에서는 감산 효과에 정보기술(IT) 제품 수요 상승이 더해져 이르면 올 하반기 D램 가격이 본격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옵니다. 12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11일 'DDR4 16Gb(기가비트) 2666' D램 현물가격은 3.235달러로 전일 대비 0.78% 상승했습니다. D램 현물가격이 오른 것은 2022년 3월 7일 이후 401일 만입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생산해 현재 시장에서 널리 쓰이는 범용 D램입니다. ◆.. 2023. 4. 13.
2023년 4월 12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 2회 연속 금리 동결 … 韓銀 긴축종료 수순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2021년 8월 금리 인상에 시동을 건 이후 첫 2회 연속(올해 2월, 4월) 금리 동결입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시장의 기대는 과도하다"고 했지만 시장에서는 한은이 긴축 종료 수순을 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훤회 정례회의를 열어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 총재는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융 부문 리스크가 증대되는 등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와 금융 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겠다"고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 현대차그룹, 24조.. 2023. 4. 12.
2023년 4월 11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 돌아온 외국인 … 코스피 2500 탈환 코스피지수가 8개월여 만에 2500선에 안착했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었다는 전망에 힘입어 외국인투자자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주를 매수하고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입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0.87% 오른 2512.0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500을 넘긴 것은 지난해 8월 18일 이후 약 8개월 만입니다. 외국인은 반도체 업황 개선을 기대하며 대규모 매수에 나서 이날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 서울교통공사 MZ노조 한·민노총 연합 이겼다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 근로자 대표 선거에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노조가 양대 노총의 단일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기존 노조와의 차별화 전략이 예상을 깬 .. 2023. 4. 11.
2023년 4월 10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 총선 1년 앞 '퍼주기 법안' 쏟아진다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의원들이 '총선 스펙 쌓기용 입법'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자기 지역구에 유리한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상대 당과 '법안 주고받기'를 하는가 하면 선심성 복지 법안을 남발하며 존재감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경기 둔화에 따른 세수 감소 우려에도 의원들이 자신의 당선에만 신경 쓰는 의회 정치의 씁쓸한 단면입니다. ◆ 커지는 장기침체 '경고음' 국내 경기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 10개 중 생산, 소비, 투자 등 7개 지표가 하강 또는 둔화 국면에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가 여전히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는 올해 한국 경제가 '상저하고(上底下高)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 2023. 4. 10.
2023년 4월 8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 삼성 "반도체 감산" 선언에 주가 급등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감산 사실을 공식화했습니다.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그동안의 방침에서 전격적으로 선회한 것입니다. 세계 1위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가 감산에 나서면서 하강 곡선을 그리던 반도체 가격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하반기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 롯데, 4대 은행서 5兆 조달 롯데그룹이 국내 4대 시중은행에서 5년간 총 5조원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2차전지 소재 등 미래 전략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작년 말 불거진 롯데건설발(發) 자금 경색 우려가 아직 남아 있는 것을 완전히 불식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롯데그룹은 7일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국민·신한·우리·하나.. 2023. 4. 8.
2023년 4월 7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 우려가 현실로 … CEO 중대재해 첫 처벌 '중대재해처벌법 1호' 재판으로 관심을 모은 중소건설사 온유파트너스의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해 1월 법 시행 후 최고경영자(CEO)가 형사처벌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줄줄이 예정된 중대재해법 관련 재판에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형사4단독 김동원 판사는 6일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온유파트너스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일단 법정 구속은 면했지만 집행유예 기간에 또 한 번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구속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온유파트너스와 A씨 등은 경기 고양시의 한 요양병원 증축공사 현장에서 하청 근로자가 추락사한 사건으로 지난해 11월 말 기소됐습니다. .. 2023. 4. 7.
2023년 4월 6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 기아 전기차 '가속' … 3년 후 年 100만대 기아가 2026년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를 100만 대 이상, 2030년 160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습니다. 1년 전 제시한 계획보다 각각 25%, 33% 끌어올린 공격적 목표입니다. 지난해 '2030년 187만 대' 판매를 내건 현대자동차와 합치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 목표는 347만 대로 대폭 늘어납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 3위에 오른 데 이어 전기차 분야에서도 '글로벌 톱3'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입니다. ◆ 은행 보안프로그램의 '배신' … 내 통장이 위험하다 은행과 공공기관에 접속할 때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이니세이프'에 이어 '베스트서트' 등 6개 프로그램에서도 보안상 허점이 확인됐습니다. 이니세이프는 북한 .. 2023. 4. 6.
2023년 4월 5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 "양곡법은 포퓰리즘" … 尹, 첫 거부권 행사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대통령 취임 후 첫 거부권 행사입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 고유 권한인 거부권을 사용한 것은 정치적 부담이 있더라도 반시장적 법안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양곡법 개정안은 시장의 쌀 소바량과 관계없이 남는 쌀을 정부가 막대한 혈세를 들여서 모두 사들여야 한다는 '남는 쌀 강제매수법'"이라며 "이렇게 해서 쌀이 과잉 생산되면 오히려 쌀의 시장가격을 떨어뜨리고 농가 소득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법은.. 2023. 4. 5.
2023년 4월 4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 MZ노조, 잇따라 제1 노조로 … 양대 노총 흔든다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노조의 세 확장으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노조의 과반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대표를 다시 뽑는 사태를 맞았습니다. 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역무원 중심인 영업본부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을 위한 근로자 대표 선거에 들어갔습니다. MZ세대가 중심인 민주노총의 과반 점유율이 무너진 게 선거 이유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MZ노조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제치고 '제1 노조' 위치에 올라 단체교섭권을 확보했습니다. 양대 노총의 대안으로 급부상한 MZ노조 바람이 주요 사업장에서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3년째 매출 0원 … 특례상장기업 논란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CMO.. 2023. 4. 4.
2023년 4월 3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1. 삼성 파운드리, 모빌아이 자율차 칩 만든다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개발업체 모빌아이(Mobileye)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칩을 생산합니다. ADAS 칩은 자동차의 전방충돌 방지, 차로 유지,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삼성전자의 자동차용 핵심 부폼입니다. 삼성전자의 자동차용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수주 경험과 기술력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2. 13개월 연속 무역적자 … 수출 6개월째 감소 지난달 무역수지가 46억2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3개월 연속 무역적자이자 1995년 1월~1997년 5월 후 26년만의 최장기간 적자입니다. 수출은 6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2023. 4. 3.
2023년 4월 1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1. 이대로면 … 번 돈 42% 국민연금으로 낼 수도 국민연금을 개혁하지 않으면 2055년 기금이 완전 고갈되고, 이후 보험료만으로 연금을 지급(부과방식)하려면 가입자 소득의 최대 42%를 보험료로 걷어야 한다는 정부의 공식 전망이 나왔습니다. '더 내고 덜 받는' 연금개혁을 하지 않으면 미래 세대의 부담이 감당하기 힘들 만큼 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는 31일 '제5차 재정추계'(대상 기간 2023~2093) 최종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최종 추계에는 출산율 변수와 기금 수익률 등을 고려해 총 8개 시나리오가 담겼습니다. 예컨대 초저출산율 시나리오(2050년 이후 출산율 0.98명)에서 부과 방식으로 연금을 지급할 때 필요한 보험료율은 2060년 34.3%, 2070년 42%.. 2023. 4. 1.
2023년 3월 31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1. 영업이익 -66% … '실적 한파' 덮친다 국내 주력 기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분의 1토막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악의 실적 한파가 몰려오면서 국내 증시도 충격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0일 한국경제신문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증권사 실적 추정치가 세 곳 이상 존재하는 64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분석 대상은 대부분 시가총액 100위 안에 드는 기업입니다. 이들 64개 기업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총액은 12조4484억원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년 동기(36조6027억원) 대비 66% 급.. 2023. 3. 31.
2023년 3월 30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1. "양곡법, 농업 파탄" … 대통령 거부권 쓴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시장 원리를 거스르는 포퓰리즘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도록 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재의 요구권) 행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첫 거부권 행사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쌀산업의 발전과 농업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 요구를 대통령에게 건의하고자 한다"며 "문제가 많은 법률안에 대한 행정부의 재의 요구는 헌법이 보장한 절차"라고 말했습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됐습니다. 쌀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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