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신문 읽기

2023년 4월 11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by 지구별자리 2023. 4. 11.
반응형

◆  돌아온 외국인 … 코스피 2500 탈환

코스피지수가 8개월여 만에 2500선에 안착했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었다는 전망에 힘입어 외국인투자자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주를 매수하고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입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0.87% 오른 2512.0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500을 넘긴 것은 지난해 8월 18일 이후 약 8개월 만입니다. 외국인은 반도체 업황 개선을 기대하며 대규모 매수에 나서 이날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  서울교통공사 MZ노조 한·민노총 연합 이겼다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 근로자 대표 선거에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노조가 양대 노총의 단일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기존 노조와의 차별화 전략이 예상을 깬 결과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역무원이 주축인 영업본부의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을 위한 근로자 대표 선거에서 MZ세대가 중심인 올바른노동조합의 허재영 후보가 55.19%(1899표)를 득표해 당선됐습니다. 2위를 차지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임정완 후보는 44.81%(1542표)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38%포인트(357표)에 달했습니다. MZ노조가 내세운 후보가 노동자 대표를 뽑는 선거에서 민주노총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10대 건설사 주택 공급 급감 … 1분기 물량 '반토막'

국내 10대 건설사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아파트 분양을 대폭 축소할 전망입니다. 금리 급등으로 촉발된 거래 절벽과 미분양 주택 확산, 공사비 갈등 등에 따른 사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공급 포비아(공포증)'가 확산하면서 3~4년 뒤 주택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불안이 증폭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대형 건설사는 올 2분기 총 1만9937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9168가구)보다 31.6%(9231가구) 줄어든 규모입니다. 대형 건설사의 주택 공급 물량이 줄어든 것은 부동산시장 침체 장기화를 우려해 분양 일정을 연기하고 있어서입니다. 당장 이달 아파트를 분양하는 대형 건설사는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세 곳뿐입니다.

◆  샤넬, 韓서 세계 첫 온라인 판매

글로벌 명품 브랜드 샤넬이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플랫폼 SSG닷컴에 시계 제품을 전격적으로 입점시켰습니다. 샤넬이 상대적으로 중저가인 뷰티 제품을 제외하고 품목당 수백만~수천만원에 달하는 시계·패션·주얼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정품을 e커머스에서 판매하는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샤넬은 10일 오전 10시부터 SSG닷컴에서 '샤넬 인터스텔라 캡슐 기획전'을 시작했습니다. 이 기획전은 샤넬은 물론 신세계그룹에서도 사전에 홍보와 마케팅을 일절 펼치지 않은 '깜짝 행사'입니다.

◆  석탄公, 몽골탄광 판다 … 공기업 '관산 구조조정' 속도

대한석탄공사 등 공기업이 잇따라 해외 석탄(유연탄) 광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글로벌 '친환경' 흐름과 동떨어진 사업을 정리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에 쫓겨 팔 경우 '헐값 매각'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정부 관계자는 "친환경 흐름에 맞지 않는 유연탄 광산 매각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며 "시간 차이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론 대부분의 유연탄 광산을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기업들이 해외 광산을 모두 처분하는 건 아닙니다. 니켈, 구리 등 미래 가치가 높은 광물은 추가 투자를 통해 전략물자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  "美상업용 부동산 부실, 금융위기때보다 심각"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은행 위기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내후년까지 2000조원 규모의 대출만기를 앞두고 부동산 가격이 폭락해 지방은행의 오피스와 상가 등 담보대출이 대거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지나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후 예금 인출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미국 지방은행에서 대출 부실화 사태가 벌어지면 금융권이 연쇄적인 충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  한달새 1800억 … '중위험 중수익' ELF에 다시 뭉칫돈

국내외 증시가 올 들어 반등하면서 주가연계펀드(ELF)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ELF는 연계된 자산이 일정 수준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수익을 주는 주가연계증권(ELS)을 4개 이상 담고 있는 펀드입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요국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만큼 ELF가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ELF에 1804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습니다. 이달 들어 신규로 공모한 14개 ELF에만 406억원이 모였습니다. ELF의 자금 유입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

◆  "집값 어떻게 될지 몰라… 민간임대 인기 高高

서울 등 수도권 인기 지역에서 민간 임대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등으로 안정적인 주거를 원하는 수요와 분양 리스크를 줄이려는 건설회사의 '니즈'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이달에만 서울 여의도 '브라이튼 여의도' 등 수도권에서 22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민간 임대 공급이 늘어나는 것은 최근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과 맞물려 있습니다. 민간 임대는 주택 소유여부,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습니다. 지역 제한 및 재당첨 제한도 없습니다. 수요자가 입주 후 최대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하면서 '내 집 마련 시기'를 저울질할 수 있습니다.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양도세 등 각종 세금 부담에서도 자유롭습니다.

◆  마약·권총 동시 밀수까지 … 특수본 10배 늘려 '전면전'

정부가 급증하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800명 이상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합니다. 검찰과 경찰로 양분된 수사력을 한데 모아 마약류 확산세를 틀어막겠다는 각오입니다.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에 이어 필로폰·총기 동시 밀수가 적발되는 등 마약류 관련 2차 범죄까지 나오면서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는 분석입니다.

◆  박현주 회장, 13년쨰 배당금 전액 기부 … 총 298억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을 배당금 16억원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2010년부터 배당금을 기부하고 있는 박 회장의 누적 기부액은 총 298억이 됩니다.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박 회장은 다음달께 지급될 2022년도 배당금을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기부금은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사회복지 사업 등에 사용됩니다. 박 회장은 2000년 사재 75억원을 출연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이 재단은 2007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재 육성 중심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0개국에 6479명의 학생을 파견했습니다. 해외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 외에도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나만의 책꿈터 지원' 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 인상 깊게 본 내용

 

오늘 인상 깊게 본 내용은 서울교통공사 MZ노조가 한·민노총 연합을 이겼다는 소식입니다.

MZ세대가 양대 노총의 단일 후보를 제치고 근로자 대표 선거에서 당선됐다니..

MZ세대의 힘이 엄청나 보입니다.

앞으로 더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2023.04.10 - [경제신문 읽기] - 2023년 4월 10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2023년 4월 10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 총선 1년 앞 '퍼주기 법안' 쏟아진다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의원들이 '총선 스펙 쌓기용 입법'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자기 지역구에 유리한 법안을 통과시키

newspaper12.tistory.com

 

오늘도 경제신문으로 세상을 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