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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2023.9.16) - 토큰증권(ST) 거래, 카톡 선물하기 '현금깡', 주담대 소폭 인하 등 ◆ 발행액 30억 이상 토큰증권, 주식처럼 거래 내년부터 상장 규모가 30억원 이상인 토큰증권(ST)은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투자자는 전용 계좌 등을 따로 개설할 필요 없이 기존 증권사를 통해 매매할 수 있습니다. 안일찬 한국거래소 디지털사업부장은 15일 한국경제신문사가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에서 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의 다섯째 날 행사인 '자본시장 뉴 패러다임-토큰증권 투자 콘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부장은 ST 상장 요건으로 △외부감사 적정 의견을 받은 자기자본 20억원 이상인 업체가 발행 △업체 파산 등에 대비한 투자자 보호 방안 마련 △종목별 상장 규모 30억원 이상 등을 제시했습니다. 증권당 상장 가격 100.. 2023. 9. 16.
월스트리트저널 THE WALL STREET JOURNAL 구독(2023.9.15) ♠ Arm Shares Jump 25% In Debut(Arm 주가 데뷔 25% 급등) Arm’s debut is also a win for SoftBank Group, the chip company’s owner. Arm is now valued at nearly $69 billion on a fully diluted basis, well above the roughly $32 billion SoftBank acquired it for in 2016. That is also more than the $64 billion implied by the Japanese technology conglomerate’s recent purchase of a 25% Arm stake held by its Vision.. 2023. 9. 15.
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2023.9.15) - 민간부채 증가, 중국 지준율 인하, 아파트값 상승 등 ◆ '기회발전특구' 기업세 법인세 5년 면제 정부가 지방 기회발전특구 내 창업·신설기업에 소득세와 법인세를 7년간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에서 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는 여기에 더해 재선세 10년 감면 혜택도 줍니다.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부산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기획발전특구는 지방 시·도지사가 정부에 지정 신청을 하면 지방시대위 심의와 의결을 거쳐 지정합니다. 지방뿐 아니라 경기 김포·고양·파주·양주·포천·연천·동두천·가평 등 '수도권 낙후지역' 8곳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르면 올해 말께부터 지정 신청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 2023. 9. 15.
월스트리트저널 THE WALL STREET JOURNAL 구독 추천(2023.9.14) THURSDAY, SEPTEMBER 14, 2023 ◈ Higher Fuel and Labor Costs Put Dent in Corporate Profits(연료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기업 이익에 타격) Energy and labor costs are cutting further into some corporate profits, in the latest sign that inflationary forces continue to course through industries, pressure executives and worry Wall Street. American Airlines cut on Wednesday its quarterly profit forecast, citing surging jet f.. 2023. 9. 15.
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2023.9.14) - 주담대 축소, 리튬 매장지 발견, 獨 버켄스탁 등 ◆ 50년 만기 주담대 한도 대폭 줄인다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방식을 바꿔 대출 한도를 축소했습니다. DSR 산정 때 만기를 최장 40년으로 제한하고 변동금리 주담대에는 가산금리를 붙여 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등과 '가계부채 현호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내놨습니다. 대출 전 기간에 걸쳐 상환 능력을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 DSR 산정 만기를 40년으로 제한했습니다. 50년 만기 주담대가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낮춰 DSR 규제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입니다. ◆ 美 세계 최대 규모 리튬 매장지 발견 미국 네바다주와 오리건주 경계 지역.. 2023. 9. 14.
월스트리트저널 THE WALL STREET JOURNAL 구독 추천(2023.9.13) WEDESDAY, SEPTEMBER 13, 2023 ◈ More Baby Boomers Become Homeless(더 많은 베이비붐 세대가 노숙자가 된다) NAPLES, Fla.—Judy Schroeder was living a stable retirement in this affluent Florida enclave. Then her apartment building was sold to a new owner during the pandemic and she lost her part-time job working at a family-owned liquor store. What followed was a swift descent into homelessness. Faced with a rent inc.. 2023. 9. 13.
월스트리트저널 THE WALL STREET JOURNAL 구독 추천(2023.9.12) TUESDAY, SEPTEMBER 12, 2023 ◈ Rosier Economic View Fails to Boost Biden(장밋빛 경제관은 바이든을 지지하지 못한다) Voters have a slightly rosier view of the economy now that inflation is easing. Few are giving President Biden credit for the improvement. That is the takeaway from the latest Wall Street Journal poll and other surveys that show Americans’ outlook has brightened in recent months. Democrats and indepen.. 2023. 9. 13.
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2023.9.13) - 래지던스 벌금 폭탄, 갤러리형 수장고, 쿠팡 등 ◆ 레지던스 10만 채 한 달 뒤 '벌금 폭탄' 숙박시설이지만 주거용으로 쓰여온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 유예기간 종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용도 변경 없이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생활숙박시설 10만여 가구가 매년 수천만원대 이행강제금을 내야 할 상황에 내몰렸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15일부터 용도를 변경하지 않은 채 숙박시설로 등록하지 않은 생활숙박시설에 이행강제금을 물릴 방침입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에 따르면 생활숙박시설은 전국 592개 단지, 10만3820가구에 달합니다. 이 중 오피스텔로 용도가 변경된 단지는 1.1% 수준인 1173가구에 불과합니다. 취사시설을 갖춘 생활숙박시설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데다 전매제한 등 규제도 없어 2010년대 후반.. 2023. 9. 13.
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 - 서울 시내 대중교통 4종 세트, 수출 감소, 컬리 상품권 등 ◆ 月 6.5만원에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탄다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서울 시내 대중교통 4종 세트를 월 6만5000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가 내년 1월 출시됩니다. 대중교통 이용률을 크게 높여 ‘시민 부담·탄소 배출량 감축’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책 실험입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월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를 내년 1월 1일부터 5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전면 도입할 계획입니다. 실물 카드와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는 최초 3000원에 구입한 뒤 매달 월 6만5000원씩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시 안에서 출발하는 모든 지하철(1~9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과 경전철(우이신.. 2023. 9. 12.
월스트리트저널 구독 추천 - Trade Slump, Instacart IPO, Bitcoin ETF etc. MONDAY, SEPTEMBER 11, 2023 ◈ Corporate Earnings Estimates Edge Up Wall Street expects corporate earnings to rebound after three quarters of year-over-year declines, a development that could put the stock market’s faltering rally on firmer footing. When the next reporting season kicks off in earnest in October, analysts estimate that companies in the S& P 500 will show profits inched up 0.5%, hel.. 2023. 9. 11.
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2023.9.11) - 실험실 다이아몬드, 공무원 연금, 세계 부동산 가치 등 ◆ '실험실 다이아몬드' 시장 판도 흔든다 국내 랩그로운(lab+grown) 다이아몬드 전문 브랜드인 더그레이스런던(운영사 이월드)은 지난달 말 롯데백화점 경기 동탄점에서 VIP 초청 행사를 열었습니다. 실험실에서 배양한 인조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각종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날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약 2시간 만에 1억원어치 제품이 동나 버렸습니다. 롯데를 포함해 백화점 3사의 주얼리 VIP 행사에서 이처럼 이른 시간에 억대 매출을 올린 것은 처음입니다. 광산이 아니라 실험실에서 탄생한 인조 다이아몬드 열풍이 국내에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10일 이랜드 계열사인 이월드 관계자는 "이달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도 VIP들을 초청해 주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에선.. 2023. 9. 11.
월스트리트저널 구독 추천 - Coca-Cola, Tiny Bank's Financial , Tech etc. SATURDAY/SUNDAY, SEPTEMBER 9-10, 2023 ◈ House Prices on Rise Again in U.S. Home prices aren't falling anymore. After declining on a year-over year basis for five consecutive months -the longest run of declines in 11 years - U.S. home prices rose in July. The surprisingly quick recovery suggests that the residential real-estate downturn is turning out to be shorter and shallower than many housing.. 2023. 9. 10.
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2023.09.09) - 제주도, 킹달러, 중동 등 ◆ "제주는 뭐든 비싸" … 관광객 '썰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제주도의 관광 업황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습니다. 8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기간(7~8월)에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230만8261명으로, 전년 동기(254만2965명) 대비 9.2% 감소했습니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16만 명 이상 늘어난 영향으로 감소 폭이 가까스로 두 자릿수를 넘기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여행객이 40만 명 가까이 줄어드는 바람에 도내 각종 관광 관련 지표는 급격히 나빠지는 추세입니다. 지난달 제주 시내 특급호텔 가동 객실은 전년 동월 대비 20%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운영 전세버스와 렌터카 수는 각각 20%, 25% 감소했습니다. 반면 7월 일본을 찾은 한.. 2023. 9. 9.
월스트리트저널 구독 추천 - Walmart, Apple, Samsung etc. FRIDAY, SEPTEMBER 8, 2023 ◈ Employers' Health-Plan Costs to Swell Health-insurance costs are climbing at the steepest rate in years, with some projecting the biggest increase in more than a decade will wallop businesses and their workers in 2024. Costs for employer coverage are expected to surge around 6.5% for 2024, according to major benefits consulting firms Mercer and Willis Towers Watson, w.. 2023. 9. 9.
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2023.9.8) - 中 요소 수출 중단, 기초연금, 주담대 등 ◆ 지방 미분양 주택 양도세 면제 추친 정부가 '주택 공급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주택 공사비 인상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규제 완화를 추진합니다. 미분양이 심각한 지방에선 양도소득세 멵; 등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7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세금과 금융, 공급 등을 아우르는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입니다. 공공주택을 지을 때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를 공사비에 반영하고 지방 미분양 해소 방안 마련, PF 연대보증 관행 개선 등도 주요 논의 대상입니다. ◆ 中,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지시 중국 정부가 자국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고 블룸버스통신이 7일 보도햇습니다. 중국산 수입 비중이 약 9.. 2023. 9. 8.
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2023.9.7) - 원유 감산 연장, 수도요금, 아파트 거래 등 ◆ 사우디·러, 감산 연장…유가 90弗 돌파 '올 최고치' 세계 원유 생산의 23%를 차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감산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감산 소식에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원유(WTI) 등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 상승을 다시 부채질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1.14달러(1.3%) 상승한 배럴당 86.6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022년 11월 15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04달러(1.2%) 오른 배럴당 90.0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작년 11월 16일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90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한 것은 세계 2.. 2023. 9. 7.
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2023.9.6) - 추석 물가, 비구이위안, 유가 등 ◆ 물가, 추석 앞두고 '들썩' 석 달 만에 다시 3%대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3%대에 재진입했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기름값이 오른 데다 폭염과 폭우로 농산물 가격까지 상승하면서입니다. 특히 농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5.4% 뛰면서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를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3.4% 상승했습니다. 지난 6월(2.7%)과 7월(2.3%) 2%대로 내려앉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반등한 것입니다. 4월(3.7%) 이후 4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입니다. 폭염, 폭우 등으로 농산물 물가는 5.4% 올랐습니다. 과실 물가 상승폭.. 2023. 9. 6.
한국경제신문 기사(2023.9.5) - 성남 청년기본소득, 인도 증시, 獨부동산업체 줄파산 등 ◆ '퍼주기' 한계…성남 청년기본소득 중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16년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청년기본소득 정책이 7년 만에 출발지인 성남에서 전면 중단됐습니다. 성남시가 경기도의 관련 예산 미지급을 이유로 이달부터 접수 중단을 선언해서입니다. 이 대표의 보편복지 실험인 청년기본소득이 지방자치단체 예산 부족과 복지 포퓰리즘을 둘러싼 논란으로 존폐 기로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성남시는 4일 “지난달 말 경기도의 도비 보조금 미편성 통보로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연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복지정책입니다. 2019년부터 경기 전역으로 확대해 경기도가 70%, 시·군이 30%를 부담했습니다. 성남시의 올.. 2023. 9. 5.
한국경제신문 기사(2023.9.4) - 한미일 대표기업, 비구이위안, 주담대 ◆ 韓美日 대표기업 중 이익률 美가 최고 올해 상반기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 중에서 주요 기업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평균) 1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일 ‘한·미·일 업종별 대표 기업 경영실적 비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총은 국가별로 반도체와 철강, 자동차, 유통, 제약·바이오, 정유, 통신, 인터넷 서비스 등 8개 업종 매출 상위 기업 2곳을 대표 기업으로 선정해 올 상반기 실적을 분석했다. 한국과 미국은 각각 16개 기업, 일본은 반도체와 인터넷 서비스 분야를 뺀 12개 기업이 조사 대상이었다. 3개국 중에서 매출 증가율 1위 국가는 일본이었다. 올 상반기 일본 대표 기업 매출(평균)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한국.. 2023. 9. 4.
한국경제신문 기사(2023.9.2) - 국민연금, 부동산 대책, LPG 가격 인상 등 ◆ 국민연금 '15% 내고 68세 수령'에 무게 보건복지부 산하 자문기구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가 1일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5%로 높이고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65세에서 68세로 늦추는 방안에 무게를 둔 연금 개편안을 공개했습니다. 소득 대체율은 현행 40% 유지를 권고했습니다. 국민연금 고갈을 막기 위해 '더 내고, 그대로 받고, 늦게 받는' 방안에 힘을 실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재정계산위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공청회를 열어 보험료율을 12%, 15%, 18% 올리는 방안과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66세, 67세, 68세로 늦추는 방안, 기금 투자수익률을 0.5%포인트, 1.0%포인트 올리는 방안을 담은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세 가지 변수를 조합하면 총 .. 2023. 9. 2.
한국경제신문 기사(2023.9.1) - 경기 '트리플 감소', 서울백병원 폐원, 추석 민생안정대책 등 ◆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 … 하반기 경기 회복 빨간불 지난 7월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경제의 활력을 보여주는 산업활동 3대 지표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설비투자는 11년4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부진한 경기가 하반기에 회복할 것이라는 정부의 '상저하고' 전망이 시작부터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09.8(2020년=100)로 전월보다 0.7% 떨어졌습니다. 산업생산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4월(-1.35) 이후 석달 만입니다. 5~6월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가 조기 재정 집행에 나서면서 급증한 공공행정이 .. 2023. 9. 1.
한국경제신문 기사(2023.8.31) - 출산율, 아이폰15, 명품시장 등 ◆ 인구 재앙… 출산율 0.7명 또 사상 최저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떨어졌습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2분기 기준 사상 최저이자 모든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저인 작년 4분기와 같은 수준입니다. 이대로면 내년에 출산율 0.7명 선마저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2분기 합계출산율은 전년 동기(0.75명)보다 0.05명 감소한 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분기 기준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에서 2018~2019년 0.9명대, 2020~2021년 0.8명대, 2022~2023년 0.7명대로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입니다. ◆ 코로나, .. 2023. 8. 31.
한국경제신문 기사(2023.8.30) - 예산, 주택연금, 공직자 선물 등 ◆ 내년 예산 '긴축' … 증가율 2.8% 역대 최저 정부가 내년 지출 예산을 656조9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올해보다 2.8%(18조2000억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총지출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한 2005년 이후 가장 낮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연평균 지출 증가율(8.7%)은 물론 내년 명목성장률(4.7%)보다 낮은 긴축 예산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경기 둔화와 자산시장 침체로 내년 국세 수입이 올해(400조5000억원)보다 33조1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재정적자를 늘리기보다 지출 증가율을 낮추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당초 정부 안팎에서 내년 예산지출 증가율이 3%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 2023. 8. 30.
한국경제신문 기사(2023.8.29) - 저가 스타벅스, 헝다, 부실대출 등 ◆ 3000원대 저가 스타벅스 매장 생기나 세계 1위 종합 식품회사 네슬레의 한국 법인이 국내에서 3000원대 저가 스타벅스 커피를 판매하는 소형 매장 설립을 추진합니다. 네슬레가 2018년 스타벅스로부터 사들인 소매점 판매 권리를 이용해 골목상권을 노리겠다는 구상입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슬레 한국법인은 전국 중소형 마트와 식료품 매장, 일부 대학, 호텔 등과 스타벅스 브랜드의 소형 커피 매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신선식품 유통업체 A사와 유기농 브랜드 B사, 수원대 등입니다. 네슬레 한국법인은 이들이 보유한 기존 매장의 유휴 공간에 '숍인숍'(매장 안의 매장) 형태로 테이블 2~3개 정도의 소형 매장을 입점시키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임차료를 절감하고 최소 .. 2023. 8. 29.
한국경제신문 기사(2023.8.28) - 물가, 트럼프 머그샷, 주담대 등 ◆ "2% 물가 목표 유지, 게임중 규칙 못바꿔" 세계 주요 중앙은행이 2%인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과도한 긴축으로 성장 잠재력을 해칠 수 있으니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요구를 일축한 것입니다.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올리면 고(高)물가가 장기화할 수 잇다는 판단이 반영됐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지난 25일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긴축적인 통화정책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목표 수준인 2%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릴 수 있도록 전념할 것"이라며 "Fed의 물가 목표치인 2%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3. 8. 28.
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모음 추천 2023.8.26 ◆ 엔화 예금 83.1억弗 역대 최고 엔화 예금 잔액이 지난달 역대 최고 수준인 83억달러 규모로 증가했습니다.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최고치르 경신했습니다. 원·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엔화 매입에 나선 투자자가 많아진 영향으로 파악됩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엔화 예금 규모는 83억10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6월 말 74억8000만달러에서 8억3000만달러(11.1%) 증가했습니다. 엔화 예금액이 8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종전 최고치인 1월 말 70억1000만달러를 6월 말 넘어선 데 이어, 한 달 만에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 달러예금도 44억弗 늘어 … 외화예금 1000억弗 돌파 지난달 말 엔화와 달러화 .. 2023. 8. 26.
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모음 추천 2023.8.25 ◆ 한국형 AI의 반격 … "MS·구글 잡는다" 네이버가 24일 자체적으로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오픈AI의 'GPT', 구글의 '팜2' 등 해외 빅테크가 주도하는 생성 AI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네이버는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팀 네이버 컨퍼런스 단 23'을 열고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습니다. 하이퍼클로바X는 2021년 5월 선보인 '하이퍼클로바'를 고도화한 생성 AI입니다. 네이버가 보유한 50년치 뉴스와 9년치 블로그 데이터를 학습했습니다. 한국의 제도는 물론 문화적 맥락까지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네이버가 준비하고 있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 서비스는 크게 13종입니.. 2023. 8. 25.
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모음 추천 2023.8.24 ◆ 中 부동산 위기에 '차이나 펀드런' 중국이 부동산발(發) 경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10조원 규모의 중국 펀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중국 증시 부진으로 수익률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손실을 견디다 못한 투자자가 서둘러 환매에 나서면서 '차이나 펀드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197개 중국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최근 한 달 새 4277억원 급감했습니다. 자금 이탈 규모가 점점 커져 최근에는 하루 평균 200억~300억원씩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수익률은 악화일로입니다. 중국 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11.8%로 전체 해외 주식형 펀드 중 꼴찌입니다. 미국 펀드(33.6%)는 물론 전쟁 중인 러시아(13.1%)보다 부진합니다. 홍콩H지수가 올 들어 .. 2023. 8. 24.
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모음 추천 2023.8.23 ◆ 年 3%대 은행 주택대출 사라진다 연 3%대 금리를 앞세워 차입자를 끌어모은 인터넷전문은행의 고정형(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대로 올라섰습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금리가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 속에 치솟고 있어서입니다. 금융당국이 급증한 가계대출 원인으로 주담대를 지목하자 은행이 보수적인 금리 책정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카카오뱅크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4.107~6.706%로 지난 18일까지 연 3.983%였던 금리 하단이 연 4%를 넘어섰습니다. 전날 금리(연 4.042~6.671%)와 비교해 하루 만에 상단과 하단이 0.035~0.06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4.077~6.942%로 .. 2023. 8. 23.
한국경제신문 읽기 구독 추천 2023.8.22 ◆ 中경제 45년 만의 위기 … 부양 안간힘 1978년 개혁·개방 이후 45년간 고속 성장을 지속해온 중국 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올 들어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부동산발(發) 신용위기까지 겹치면서 중국 경제가 '침체'를 넘어 '위기'에 빠져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중국 중앙은행은 인민은행은 시장의 공포가 커지자 기준금리를 2개월 만에 전격 인하하며 정책 대응에 나섰습니다. 인민은행은 21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기존 연 3.55%에서 3.45%로 0.1%포인트 인하했습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했습니다. 인민은행은 작년 8월 이후 동결해온 1년 만기와 5년 만기..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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