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신문 읽기

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모음 추천 2023.8.24

by 지구별자리 2023. 8. 24.
반응형

中 부동산 위기에 '차이나 펀드런'

중국이 부동산발(發) 경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10조원 규모의 중국 펀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중국 증시 부진으로 수익률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손실을 견디다 못한 투자자가 서둘러 환매에 나서면서 '차이나 펀드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197개 중국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최근 한 달 새 4277억원 급감했습니다. 자금 이탈 규모가 점점 커져 최근에는 하루 평균 200억~300억원씩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수익률은 악화일로입니다. 중국 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11.8%로 전체 해외 주식형 펀드 중 꼴찌입니다. 미국 펀드(33.6%)는 물론 전쟁 중인 러시아(13.1%)보다 부진합니다. 홍콩H지수가 올 들어 8.9% 떨어지는 등 중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입니다.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 등 중국 1~3위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가 모두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빠지는 등 중국 경제가 흔들리면서 펀드 수익률이 더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 동부화물터미널 39층 복합단지로

서울 동대문구 동부화물터미널 일대에 최고 39층의 주거시설과 랜드마크 오피스가 들어섭니다. 내년 개통될 지하철 신안산선이 지나는 금천구 신독산역 일대 개발 계획 수립도 일단락 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부화물터미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동대문구 장안동 283의 1 주변인 대상지는 과거 서울 동부지역 물류의 핵심 거점이었습니다. 지금은 단순 차고지로 방치돼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하는 등 지역 발전 저해의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시는 동부화물터미널 일대를 동북권 지역 발전을 견인할 '물류+여가+주거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지상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공동주택 등 주상복합 건축물을 계획합니다. 지하 6층~지상 39층에 공동주택 204가구와 오피스텔 324실 등 총 528가구가 들어섭니다. 동쪽 건축물은 특화된 건축 디자인을 적용해 중랑천변 랜드마크 타워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 공공주택 '다자녀 특공' 아이 둘만 있어도 가능

앞으로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공공주택에 청약할 때 자녀 한 명당 10%포인트 완화된 소득과 자산 요건을 적용받습니다. 자녀가 둘인 가구도 공공분양의 다자녀 특별공급에 지원할 수 있는 등 출산 가구에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됩니다. 다자녀 기준 변경은 올해 11월 시행 이후 분양공고가 나온 공공주택부터 적용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지난 3월 28일 발표한 '저축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 방향'의 후속 조치입니다.

대책 발표일 이후 자녀를 출산했다면 공공주택 청약 때 지원 기회가 늘어납니다. 소득과 자산 요건을 미성년 자녀 1인당 10%포인트씩 완화해 줍니다. 자녀가 두 명 이상이라면 최대 20%포인트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습니다. 입주자를 선정할 때 가점이 동일하다면 만 1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에 우선권을 줍니다. 종전에는 추첨으로 당첨을 가렸다면 출산 후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가구를 우대하는 방향으로 바뀐 것입니다.

공공분양 다자녀 특별공급에 지원할 수 있는 최소 기준을 현재 3자녀 이상에서 2자녀까지 확대합니다. 다자녀 특공에서 자녀 수 평가항목(40점 만점)에 2명 항목을 신설하고 25점을 주기로 했습니다. 3명은 35점, 4명 이상은 40점으로 조정했습니다. 현재는 한 명당 점수 차이가 5점이지만, 개정 이후 자녀 2명과 3명의 점수 차이가 10점으로 커집니다.

자녀가 많은 가구가 보다 넓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가구원 수에 따른 적정 공급면적 기준도 마련했습니다. 1인 가구는 35㎡ 이하, 2인 가구는 26~44㎡, 3인 가구는 36~50㎡, 4인 가구 이상은 45㎡이상 주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3.08.23 - [경제신문 읽기] - 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모음 추천 2023.8.23

 

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모음 추천 2023.8.23

◆ 年 3%대 은행 주택대출 사라진다 연 3%대 금리를 앞세워 차입자를 끌어모은 인터넷전문은행의 고정형(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대로 올라섰습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 산정의 기준

newspaper12.tistory.com

 

오늘도 경제신문으로 세상을 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