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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모음 추천 2023.8.26

by 지구별자리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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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예금 83.1억弗 역대 최고

엔화 예금 잔액이 지난달 역대 최고 수준인 83억달러 규모로 증가했습니다.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최고치르 경신했습니다. 원·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엔화 매입에 나선 투자자가 많아진 영향으로 파악됩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엔화 예금 규모는 83억10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6월 말 74억8000만달러에서 8억3000만달러(11.1%) 증가했습니다.

엔화 예금액이 8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종전 최고치인 1월 말 70억1000만달러를 6월 말 넘어선 데 이어, 한 달 만에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달러예금도 44억弗 늘어 … 외화예금 1000억弗 돌파

지난달 말 엔화와 달러화 등 거주자의 외화 예금은 1050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6월 말보다 51억7000만달러 증가해 지난 1월 말 이후 6개월 만에 10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달러화 예금은 44억2000만달러 늘어난 878억6000만달러였습니다. 지난해 11월 87억2000만달러 늘어난 뒤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한국은행은 달러화와 엔화 예금이 늘어난 것에 대해 일부 기업의 해외 자금 조달,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증가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아르헨, IMF빚 위안화로 상환 … '킹달러' 흔들

국제 결제시장에서 '킹달러'로 불리는 미국 달러화의 입지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행정부의 잇단 경제 제재에 불만을 품은 개발도상국·신흥국이 일종의 '반(反)달러 연대'를 결성하면서입니다. 디지털 위안화 등을 전격 도입하며 글로벌 결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은 이 기회를 통해 달러화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위안화가 달러화에 반감을 품은 국가들의 빈틈을 파고들어 세력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말 아르헨티나는 중국과 통화 스와프(두 국가가 현재의 환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과 교환)을 맺었습니다. 과거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받은 총 440억달러 규모의 차관 중에서 상환일이 임박한 27억달러의 채무를 갚을 능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가상승률이 100%를 넘는 초인플레이션 등으로 아르헨티나 외환보유고에는 달러가 바닥난 상태입니다.

이때 중국이 아르헨티나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중국과의 통화스와프를 통해 IMF 차관 중 17억달러를 위안화로 상환하고 디폴트를 모면했습니다.

◆ 추석 다가오는데 … 이상기온에 사과값 급등

추석 선물과 제수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사과가 1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여름 내내 반복된 폭염 폭우로 작황이 극도로 나쁘기 때문입니다. 사과를 비롯해 제사상에 오르는 농산물은 통상 추석 연휴까지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당분간 밥상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5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전날 국내산 사과는 도매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6.8% 비싼 ㎏당 5311원에 거래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제사상에 주로 오르는 홍로 10㎏은 평년(5만7915원)보다 49.5% 오른 8만6580원에 매매됐습니다.

◆ 지금이 바닥? 美 장기채 ETF 담는 개미들

미국의 장기채 금리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국내 개인투자자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금리 하락 상품에 베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전날까지 한 달 동안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를 480억원어치 사들였습니다. 미국 발행 국채 중 잔존 만기 20년 이상으로 구성된 장기 국채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장기채 금리가 당분간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 충분한 기간을 두고 분할 매수하라고 조언했습니다.

◆ '모아타운' 경기로 확산 … 고양서 3곳 추진

서울에서 이른바 '모아타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사업이 경기권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집값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데다 서울에서 모아타운 '성공 사례'가 잇따르자 경기도도 영향을 받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부족한 구역이 많아 도시계획을 통한 인센티브 확보 등 지방자치단체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204 일대(가라뫼 지역)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최근 관리계획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대상지는 햇빛마을 24단지 인근 노후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면적 7만8934㎡)입니다.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에 선정된 곳입니다.

경기도에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가라뫼 지역을 포함해 총 12곳입니다. 안양 만안도서관 동쪽, 부천 소사본동 부천한신아파트 남측과 부천북초 남측, 고강동 고강선사유적공원 동쪽 등도 관리계획 수립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2021년 '2·4 부동산 대책'을 통해 도입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미만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기반 시설 등을 확충해주는 정비방식입니다. 서울에서는 자체 브랜드인 '모아타운'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신혹통합기획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이 드라이브를 거는 '오세훈표 정비사업'이기도 합니다.

 

2023.08.25 - [경제신문 읽기] - 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모음 추천 202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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