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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모음 추천 2023.8.25

by 지구별자리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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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AI의 반격 … "MS·구글 잡는다"

네이버가 24일 자체적으로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오픈AI의 'GPT', 구글의 '팜2' 등 해외 빅테크가 주도하는 생성 AI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네이버는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팀 네이버 컨퍼런스 단 23'을 열고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습니다. 하이퍼클로바X는 2021년 5월 선보인 '하이퍼클로바'를 고도화한 생성 AI입니다. 네이버가 보유한 50년치 뉴스와 9년치 블로그 데이터를 학습했습니다. 한국의 제도는 물론 문화적 맥락까지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네이버가 준비하고 있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 서비스는 크게 13종입니다. 투자제안서나 자기소개서를 손쉽게 작성할 수 있는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가 대표 서비스입니다.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창작, 요약, 추론, 번역, 코딩 등 다양한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연속적인 질문과 답변도 소화할 수 있습니다.

◆ 브릭스, 서방 맞서 세력 확장 … 사우디·이란 등 6개국 합류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 등 6개국이 신흥경제 5개국 협의체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합류합니다. 서방세계에 맞서 세력을 규합하려는 중국과 러시아의 입김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올해 의장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24일 요하네스버그 샌튼컨벤션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상회의에서 5개 회원국은 브릭스 확장을 위한 원칙, 기준, 절차 등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존 5개 회원국은 지리적 요인을 최우선 가입 기준으로 삼아 신규 6개국을 선정했습니다.

브릭스가 새 회원국을 받아들인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입니다. 2009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4개국이 주축이 돼 출범한 브릭(BRIC)에 2010년 남아공이 합류하면서 현재의 브릭스가 됐습니다.

◆ 내년 '온라인 주총' 전면 도입 … 개인 투자자 의견 개진 쉬워진다

내년부터 주주총회 통지와 투표, 회의 등 모든 절차를 온라인에서 하는 전자주총 제도가 전면 도입됩니다. 전자투표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총 자체를 온라인에서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오프라인 중심이던 주총 문화에 일대 변화가 예상됩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을 물적 분할할 때 반대하는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규정은 비상장사로 확대 적용됩니다.

법무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모든 주주가 온라인 공간에 출석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완전 전자 주총'과 온·오프라인 주총을 동시에 열어 주주가 각자 희망하는 방식으로 출석 및 투표하는 '병행 전자 주총;이 법적으로 허용됩니다. 직접 주총 현장에 가지 않고도 출석을 인정받고 회사 경영진에 질문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개인투자자의 주총 참여와 의견 개진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창용 "금리 연 1~2%로 낮아질 가능성 작다"

한국은행이 연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올해 2월과 4월, 5월, 7월에 이어 다섯 차례 연속 동결입니다. 소비자물가가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안정된 데다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진 상황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 은행 주담대 금리는 올랐다

한국은행이 연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미국의 긴축적 통화정책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 속에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상승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 우리 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의 24일 고정형(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2일보다 0.01~0.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은행권 고정형 주담대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금리가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오른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 인도, 쌀 이어 설탕도 수출 금지

세계 주요 설탕 수출국인 인도가 설탕 수출을 금지합니다. 올해 가뭄으로 인해 사탕수수 작황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조치입니다. 평년보다 사탕수수 생산량이 줄면서 인도의 소비자물가가 다시 반등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인도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오는 10월부터 설탕 수출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인도가 설탕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것은 7년 만입니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설탕 수출량을 통제해왔습니다. 연 1000만t에 달하던 수출량을 800만t으로 축소했습니다. 올해 10월부터는 아예 수출을 금지할 계획입니다.

인도가 설탕 수출 금지에 나선 것은 설탕 원재료인 사탕수수 주요 산지에서 가뭄이 잦아졌기 때문입니다.

 

2023.08.24 - [경제신문 읽기] - 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모음 추천 202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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