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경제신문199 인천서 태어나면 18세까지 1억 지원…'파격 대책' 내놨다 더보기 ◆ 인천서 태어나면 18세까지 1억 지원…'파격 대책' 내놨다 인천시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성인이 될 때까지 각종 수당과 함께 교육비, 보육료, 급식비, 의료비, 교통비 등 필수적인 비용을 대부분 인천시가 감당하겠다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각종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1억원’을 내건 것은 인천시가 전국 최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8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1억 플러스 아이드림’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현재 부모급여(1800만원), 아동수당(960만원), 첫 만남 이용권(200만원), 초·중·고 교육비(1650만원), 보육료·급식비(2540만원), 임신·출산 의료비(100만원) 등 7200만원.. 2023. 12. 19. 정부, 액면가 표시된 '법정금화' 발행 추진 더보기 ◆ 정부, 액면가 표시된 '법정금화' 발행 추진 정부가 액면가가 표시된 법정금화인 이른바 ‘불리온 주화(bullion coin)’를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제조한 순도 100%가량의 법정금화를 통해 조폐산업을 활성화하고,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한국은행 및 조폐공사와 함께 내년 초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법정금화를 발행 중인 해외 국가 출장 등을 통해 발행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폐공사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 용역도 진행한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내년 초 발표를 앞둔 경제정책방향에 조폐산업 활성화 방안이 포함됐다”며 “정부와 함께 법정금화 발행을 위한 검토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리온 주화는 중앙은행이 .. 2023. 12. 18. 금융자산 10억 넘는 부자 45만명 "내년 예금·주식 확대" 더보기 ◆ 금융자산 10억 넘는 부자 45만명 "내년 예금·주식 확대" 지난해 금융자산을 10억원 넘게 보유한 부자가 45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내년 매력적인 금융자산 투자처로 예·적금과 주식을 꼽았다. 금리가 고점이라고 판단하면 채권 투자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술품을 보유·투자하는 부자가 늘어나고 있어 예술품 판매 시장 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17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3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부자는 45만6000명, 전체 인구의 0.89%로 추정됐다. 전년보다 7.5% 늘었지만 증가폭은 2019년(9.6%) 후 가장 작았다. 총 금융자산(2747조원)도 1년 새 4.7%(136조원) 감소했다. 금리 상승.. 2023. 12. 18. 고속터미널 옆 반포미도 49층 재건축 더보기 ◆ 고속터미널 옆 반포미도 49층 재건축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근처 반포미도아파트(사진)가 49층 1739가구로 탈바꿈한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반포동 일대 고급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스카이라인을 보유한 단지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에서 서초구 ‘반포미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987년 8개 동, 1260가구로 지어진 이 단지는 향후 최고 49층, 13개 동, 1739가구(공공주택 208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84㎡ 이상 중대형이 1285가구에 달한다. 반포미도는 남쪽으로 서리풀공원과 서울법원종합청사, 서쪽으로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북쪽으론 고속터미널과 접해 있다... 2023. 12. 15. 미술품 조각투자 상품 나왔다…1호는 쿠사마 야요이 '호박' 더보기 ◆ 미술품 조각투자 상품 나왔다…1호는 쿠사마 야요이 '호박' 법적 효력을 인정받은 미술품 조각투자 상품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그동안 미술품 중개 플랫폼에서 암암리에 이뤄지던 조각투자가 처음으로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됐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술품 조각투자업체 열매컴퍼니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15일 최초로 발생한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증권신고서를 냈으나 한 달 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정 요구를 받았다. 이후에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보를 보완해 수정한 신고서를 두 차례 더 제출한 끝에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조각투자 상품이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다. 대상은 유명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호박’이다. 열매컴퍼니는 이달 18~22일 케이뱅.. 2023. 12. 15. Fed 금리인하 예고…'산타 랠리' 왔다 더보기 ◆ Fed 금리인하 예고…'산타 랠리' 왔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했다. 사실상 긴축 중단을 선언하고 내년에 세 번 이상 금리를 내릴 것임을 시사했다. Fed가 시장 예상보다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으로 나오자 금융시장은 환호했다. Fed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연 5.25~5.50%인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올 7월 FOMC 때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뒤 9월과 11월에 이어 이번까지 3회째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았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가 고점에 왔거나 그 부근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하지 않다는 게 FOMC 위원들의 관점”이라고 말했다. .. 2023. 12. 15. 동탄2신도시에 국내 첫 '헬스케어 리츠' 도입한다 더보기 ◆ 동탄2신도시에 국내 첫 '헬스케어 리츠' 도입한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헬스케어 리츠(부동산 투자회사)를 활용한 대규모 시니어 타운이 들어설 전망이다. 국내에서 헬스케어 리츠를 도입해 의료복지시설을 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시니어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부동산 간접투자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동탄2택지개발사업지구의 의료복지시설 용지 내 헬스케어 리츠 건립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14일부터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 한복판에 있는 이 부지(18만6487㎡)에는 노인복지시설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의료·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지 공급가격은 약 3990억원이다. 이 부지는 내년 3월 수도권광.. 2023. 12. 14. 성북구 돈암6구역 889가구 재개발 더보기 ◆ 성북구 돈암6구역 889가구 재개발 서울 성북구 돈암6재개발구역(조감도)에 88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동작구 상도역세권 인근에는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해 1066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돈암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5건의 건축심의가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있는 돈암6구역에는 지하 7층~지상 25층 12개 동 889가구(공공주택 161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지어진다. 전용면적 59㎡ 이하는 분양·임대주택을 무작위로 섞는 ‘소셜믹스’도 도입하기로 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에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37층 5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883가구(공공 211.. 2023. 12. 14. 모아타운 5600가구 공급…강북구 번동에 1400가구 더보기 ◆ 모아타운 5600가구 공급…강북구 번동에 1400가구 서울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 강북구 번동 우이천변에 14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마포구 성산시영 인근에는 2000여 가구, 양천구 신월동에 1800여 가구 등 총 5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통합심의소위원회에서 강북구 번동 454 일대와 마포구 성산동 160의4 일대, 양천구 신월동 1014 일대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규모는 3196가구에서 5602가구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강서구 화곡동, 관악구 청룡동에서 7000여 가구 공급이 결정되는 등 ‘난개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의 정비사업 패스트트랙인 모아타운으로 새 아.. 2023. 12. 14. 치킨 7900원, 와인 1만원…유통가 '가성비 마케팅' 더보기 ◆ 치킨 7900원, 와인 1만원…유통가 '가성비 마케팅'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자 유통업계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불황기에 가격이 저렴한 제품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트렌드를 고려해 가성비 제품을 전략 상품 삼아 소비자의 발길을 잡겠다는 게 유통회사들의 구상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자체브랜드(PB) 치킨 ‘쏜살치킨’ 가격을 1만3000원에서 15일부터 1만1900원으로 인하한다. 쏜살치킨은 2021년 3월 대용량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자 GS25가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 순살 치킨이다. GS25는 이번에 가격을 1100원(8.4%) 낮춰 소비자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번 가격 인하엔 전략상품을 앞세워 앱 이용률을 높이겠다.. 2023. 12. 14. NFT, 가상자산서 제외된다 더보기 ◆ NFT, 가상자산서 제외된다 내년 7월부터 가상자산 투자자는 거래소를 이용할 때 돈을 예치해둔 대가로 이자를 받는다. 법률상 가상자산의 범위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연계되는 예금 토큰은 제외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가상자산에서 제외하는 대상에 NFT와 CBDC와 연계되는 예금 토큰을 추가했다. 다만 명칭이 NFT더라도 일반 가상자산(코인)처럼 대량으로 발행돼 대체 가능한 방식으로 거래되거나 특정 재화 또는 서비스의 지급 수단으로 사용 가능한 경우에는 가상자산에 포함된다. 가상자산 사업자의 이용자 예치금 관리·운용 방법도 정했다. 사업자는 .. 2023. 12. 11. "연금도 위아래가 있다"…세율·금리 낮은 것부터 인출 더보기 ◆ "연금도 위아래가 있다"…세율·금리 낮은 것부터 인출 연금 받기 전략은 연금 자산을 모으는 것만큼 중요하다.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연금을 더 많이 오래 받을 수 있고, 세금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노후 준비를 위해 여러 개로 나눠서 가입한 연금 계좌는 어떤 순서로 받으면 좋을까? 순서를 정할 때 고려해야 할 네 가지 핵심 사항을 살펴보자. 첫째, 연금 수령 시 적용되는 세율이 낮은 것부터 인출하자. 세금이 많으면 필요 자금을 위해 더 많은 금액을 인출해야 한다. 따라서 연금 지급 시 비과세 혜택이 있는지, 연금 수령 나이에 따른 적용 세율은 얼마인지 등을 비교해 세금을 적게 내는 계좌부터 받는 것을 추천한다. 둘째, 금리가 낮은 순, 특별 중도해지 이율이 높은 순으로 인출하자. 연금 계좌를.. 2023. 12. 11. 강남 재건축 속도 붙나…상가 '지분 쪼개기' 원천 차단된다 더보기 ◆ 강남 재건축 속도 붙나…상가 '지분 쪼개기' 원천 차단된다 재건축 사업의 주요 걸림돌 중 하나로 꼽혔던 ‘상가 지분 쪼개기’가 내년 초부터 원천 차단될 전망이다. 주택과 마찬가지로 특정일(권리산정기준일) 이후 분할된 상가는 분양권을 받지 못하고 현금청산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사업성이 높아 상가 쪼개기의 주 타깃이 된 서울 강남과 목동 등 주요 노후 단지의 재건축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과됐다. 권리산정기준일 이후에 쪼개진 상가 지분을 사들인 사람은 현금청산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권리산정기준일은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지에서 아파트.. 2023. 12. 8. 서울 최대 지식산업센터 '퍼블릭가산' 준공 더보기 ◆ 서울 최대 지식산업센터 '퍼블릭가산' 준공 서울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금천구 가산동 ‘퍼블릭가산’(투시도)이 준공해 입주사 맞이에 나선다. 축구장 2개 면적의 녹지 공간을 품은 신개념 복합 업무·상업시설이다. 디벨로퍼(개발업체) 가산웰스홀딩스는 지난 5일 퍼블릭가산의 사용승인(준공허가)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가산동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 부지에 들어선 이 단지는 지하 5~지상 최고 28층 연면적 25만8868㎡로, 서울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중 가장 크다. 업무시설인 오피스 2개 동(1183호실)과 주거시설 1개 동(567실), 업무·주거 3개 동을 잇는 상업시설 퍼블릭몰(100실)과 전시홀 등으로 이뤄진다. 빌딩 숲을 이루고 있는 가산동에서 대지면적(3만180㎡)의 42.. 2023. 12. 8. 포항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분양 더보기 ◆ 포항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분양 한신공영이 경북 포항시에서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투시도)를 분양하고 있다. 학산공원과 붙어 있는 ‘숲세권’ 단지라는 평가다. 포항 북구 학산동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12개 동, 1455가구(전용면적 75~114㎡) 규모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곳으로, 아파트 개발 면적(7만1372㎡)의 네 배에 달하는 공원(28만5149㎡)이 함께 만들어진다. 일반적인 공원특례 사업과 달리 주거 면적 비율이 20%로 낮아 입주민이 대규모 자연환경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에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수변공간을 포함해 결맞이마당, 착산나루끝마당, 휴게 쉼터, 소형 광장 등이 제공된다. 단지 내에도 물소.. 2023. 12. 7. 공익신고 포상 최대 2억→5억 상향(ft. 한국경제신문 구독) 더보기 ◆ 공익신고 포상 최대 2억→5억 상향 공익침해 행위를 신고할 때 받을 수 있는 포상금 한도가 현행 최대 2억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늘어난다.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익신고자보호법 시행령이 다음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익신고자가 받을 수 있는 보상금 지급 비율도 현재 최대 20%에서 최대 30%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는 공익신고로 공공기관에 직접적 수입 회복이나 비용 절감이 생길 경우 신고자 신청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한다. 공익신고는 공익침해 행위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이를 신고하거나 제보해 수사의 단서를 제공하는 행위다. 정 부위원장은 청탁금지법(김영.. 2023. 12. 6. 사상 최고가 돌파한 '금값'…"내년 2200달러 넘어설 것" 더보기 ◆ 사상 최고가 돌파한 '금값'…"내년 2200달러 넘어설 것" 금 현물 가격이 트로이온스당 21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재개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났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대두하면서 달러화 약세가 예상돼서다. 시장 일각에서는 내년에 금값이 트로이온스당 2200달러를 넘길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금 현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2136.36달러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가격은 코로나19 팬데믹 중인 2020년 8월 7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인 2072.5달러였다. 이날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2100달러 이상으로 거래됐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 2023. 12. 5.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800가구 공급 더보기 ◆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800가구 공급 충북 청주시에서 이달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조감도)가 분양에 나선다. 기존에 공급된 단지와 함께 총 16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주변에 산업단지가 많아 배후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동일토건은 청주시 개신동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800가구(전용면적 84~114㎡)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모든 가구가 최신 평면인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향 배치) 판상형에 중대형으로 구성돼 희소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개발 호재도 다양하다. SK하이닉스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산단 내 신규 반도체 제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6만㎡ 부지에 향후 5년간 15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1조원대 ‘다목적 .. 2023. 12. 5. 세계 첫 '심야 자율주행버스', 합정~신촌~동대문역 다닌다 더보기 ◆ 세계 첫 '심야 자율주행버스', 합정~신촌~동대문역 다닌다 서울시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4일 밤 11시30분부터 서대문구 합정역~신촌역~동대문구 동대문역 구간 버스전용차로에서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정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노선버스 이름은 심야A21이다. 야간에 자율주행 택시가 다니는 경우는 미국 등에 있으나, 대중교통인 버스가 야간에 자율주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설명했다. 2대의 버스가 밤 11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10분까지 합정역~홍대입구역~신촌역~아현역~서대문역~세종로 교차로~종로1가~종로5가~동대문역에 이르는 9.8㎞ 구간에서 40개 정류장(편도 20개)을 오간다. 배차 간격은 70분이다. 합정역과 동대문.. 2023. 12. 4. 내년 카드 많이 쓰면 올해보다 더 많이 공제 받는다 더보기 ◆ 내년 카드 많이 쓰면 올해보다 더 많이 공제 받는다 내수 소비를 부양하기 위해 내년에 한시적으로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확대된다. 월세 세액공제 한도·소득기준과 둘째 자녀에 대한 자녀세액 공제도 각각 확대된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세법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당초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2023년도 세법개정안’에는 담기지 않았던 사안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우선 내년도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해의 105%를 초과하면 초과분의 10%에 대해 100만원 한도에서 추가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카드사용액이 올해 2000만원에서 내년 3100만원으로 늘어나면 105%(2100만원)를 초과하는 1000만원을 기준으로 10%(10.. 2023. 12. 4. 춘천 쌍용 플래티넘 스카이 분양(ft. 한국경제신문 구독) 더보기 ◆ 춘천 쌍용 플래티넘 스카이 분양 쌍용건설이 이달 강원 춘천에 고층 주상복합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투시도)를 분양한다. 도심 주거지역에 들어서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질 전망이다. 춘천시 약사동 150의 10 일원에 조성될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39층, 1개 동, 228가구로 지어진다. 20여 년 동안 춘천시민의 쉼터 역할을 한 자수정사우나가 있던 곳이다. 일반분양 가구는 전용면적 84㎡ 194가구, 100㎡ 32가구, 140㎡ 2가구다. 교통이 강점이다. 서울·경기 지역으로 연결되는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1㎞ 안에 있다. 춘천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춘천에서 양구, 인제를 지나 속초까지 이어지는 춘천·속초 동서.. 2023. 12. 2. 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연말까지 면제 더보기 ◆ 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연말까지 면제 주요 시중은행이 올해 말까지 주택담보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한다. 온라인 비교 플랫폼을 통해 주담대를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올해 말 도입을 앞둔 가운데 차입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등 6대 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에 한해 중도상환 수수료를 없애기로 했다. 가계대출을 받은 차주가 본인 자금으로 대출금을 갚거나 은행의 다른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는 경우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은행은 차입자가 빌린 돈을 약속한 일정보다 미리 갚으면 자금 운용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수료.. 2023. 11. 30. "50만원까지 연 7%"…파킹통장, 나눠 가입해볼까 더보기 ◆ "50만원까지 연 7%"…파킹통장, 나눠 가입해볼까 차를 잠시 주차하듯 언제든지 돈을 넣고 뺄 수 있으면서도 하루만 맡겨도 연 5% 이상의 금리를 보장하는 ‘고금리 파킹통장’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저축은행에선 최고금리가 연 7%인 파킹통장까지 등장했다. 고금리 파킹통장은 대부분 100만원 이하 소액에 대해서만 최고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실제 이자 지급액은 크지 않다. 하지만 ‘짠테크족’ 사이에선 소액 한도로 여러 파킹통장 상품을 쪼개 가입하는 방식으로 고금리 혜택을 극대화하는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지난 1일 최고금리가 연 7.0%인 파킹통장 상품 ‘OK페이통장’을 출시했다. OK페이통장의 기본금리는 50만원 이하 금액에 연 4.0%가 적용되고, 50.. 2023. 11. 20. 삼성인증 중고폰 갤럭시S22 최대 반값(ft. 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 더보기 ◆ 확전 조짐에 유가 출렁…세계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빠지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사실상 전면전에 돌입하면서 세계 경제에 암운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급등으로 진정되는 듯하던 인플레이션에 다시 기름을 부을 수 있어서입니다. 반세기 만에 ‘오일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통화긴축 정책을 마무리하려던 각국 중앙은행의 셈법도 복잡해졌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 하마스와의 전쟁이 2단계에 진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로 국제 유가는 더욱 상승할 전망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란의 개입 여부입니다. 이번 발표로 국제 유가는 더욱 상승할 전망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란의 개입 여부입니다. 자칫하면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이 미국.. 2023. 10. 30. 한국경제신문 읽기 - 연금개혁안,이자이익, 미분양 등 더보기 ◆ 1년 논의 끝에 '알맹이' 빠진 연금개혁안 정부가 27일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연금 지급 시기 등 국민연금 개혁의 핵심 쟁점(모수 개혁)과 관련해 구체적 수치를 뺀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8월 연금 개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재정계산에 착수한 지 1년여 만에 알맹이 없는 ‘맹탕 개혁안’을 내놓은 것입니다. 내년 총선을 의식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국민연금심의위원회에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보험료율에 대해선 “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점진적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인상률은) 공론화를 통해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대별 형평성을 고려해 보험료율 인상 속도를 연령 그룹에 따라 차등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소득대체율(생.. 2023. 10. 28. 한국경제신문 읽기 - 코스피 2300 붕괴, '빅맥' 가격 인상, 역전세 등 더보기 ◆ 코스피 2300 붕괴 … 연초 수준 돌아갔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 대량 매도 속에 10개월 만에 2300선이 붕괴됐습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다시 연 5%에 다가선 가운데 중동 전쟁 확산 우려, 국내 반도체·2차전지 실적에 대한 실망 등 대내외 악재가 쏟아진 데 따른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해 국내 증시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64.09포인트(2.71%) 급락한 2299.08에 마감했습니다. 올해 최대 낙폭입니다. 코스피지수가 23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올해 1월 6일(2289.97) 후 10개월 만입니다. 코스닥지수도 26.99포인트(3.50%) 하락한 743.85로 장을 마쳤다. 올해 1월 31일(740.49) .. 2023. 10. 27. 한국경제신문 읽기 - 럼피스킨병 쇼크, 빈집 철거, 비구이위안 등 더보기 ◆ 한우값 '럼피스킨병 쇼크' … 도매가 하루새 14% 껑충 지난 19일 한국에 처음 상륙한 럼피스킨병이 한우 시장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습니다. 한우 시세(도매가)는 충남 서산에서 첫 발병이 확인된 이후에도 한동안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24일을 기점으로 급등세로 전환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집계한 이날 기준 ‘1++’ 등급 한우의 도매시장 경매 가격은 ㎏당 2만3049원으로 전날(2만149원)보다 14.4% 올랐습니다.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뒤 발병 지역 등을 중심으로 도축량이 줄어들면서 시장에 공급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시간이 지나면서 럼피스킨병 발생 확인 지역이 경기, 강원 등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국내 럼피스킨병 발생 농가는 25일 오.. 2023. 10. 26. 한국경제신문 읽기 - 美국채, 주가조작, 세운지구 등 더보기 ◆ "침체 조짐" … 美국채 年 4.8%로 급락 긴축 장기화 우려 등으로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세로 방향을 틀 것이라는 관측이 월가에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할 것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회장은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채권 공매도 포지션을 모두 청산했다”며 “현재의 장기 금리 수준에서 공매도를 유지하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다”고 밝혔습니다. 애크먼 회장은 지난 8월 채권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0년 만기 미국 국채를 공매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국채를 공매도하면 국채 금리가 상승할 때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했다.. 2023. 10. 25. 한국경제신문 읽기 - 한국 잠재성장률, 카드 할부 수수료, 비트코인 등 ◆ 한국 잠재성장률, 사상 첫 2% 아래로 … 내년엔 美에 역전당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9%로 추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등 구조적 요인이 심화하면서 사상 처음 2% 밑으로 낮췄습니다. 저성장이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23일 한국은행이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20년 한국 포함 주요국 연도별 국내총생산(GDP) 갭 현황’ 자료에 따르면 OECD는 지난 6월 한국의 올해와 내년 잠재성장률을 1.9%와 1.7%로 추정했다. 작년 추정치는 2.0%였는데 더 내렸습니다. OECD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010년 3.8%에서 내년 1.7%까지 15년 연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잠재성장률은 물가 급등이나 경기 과열 없이.. 2023. 10. 24. 한국경제신문 읽기 - 韓 - 사우디 경제협력, 영풍제지 작전세력, 달러 예금 ◆ 韓 - 사우디 경제협력 60兆로 키웠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계기로 156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수주 계약 및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총 51건으로 지난해 양국이 맺은 290억달러(약 39조원) 규모 투자 협력을 더하면 60조원 수준에 이릅니다. 정부는 ‘제2의 중동붐’을 통해 한국을 둘러싼 경제 복합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2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야마마궁에서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한·사우디 투자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의 MOU 체결을 격려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11월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체결한 290억달러 규.. 2023. 10. 23. 이전 1 2 3 4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