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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모음 추천 2023.8.1

by 지구별자리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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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충전 요금 1년 새 36% 올라

국내 전기차 충전 요금이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원가인 전기료가 계속 오르는 데다 전기차 보급을 위해 정부가 제공한 각종 지원도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충전 부담이 커지면서 저렴한 유지비라는 전기차 충전 부담이 커지면서 저렴한 유지비라는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도 줄어들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5위 전기차 충전사업자 차지비는 8월 1일부터 충전요금을 인상합니다. 완속 충전요금은 ㎾h당 259원에서 269원으로 10원(3.9%), 급속은 315원에서 336원으로 21원(6.75) 오릅니다. 작년 9월 완속 충전요금을 ㎾h당 최저 199원에서 259원으로 올린 이후 추가 인상입니다.

국내 전기차 충전기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선두 업체들은 이미 7월부터 요금을 일제히 올렸습니다. 국내 1위 업체 파워큐브는 최근 1년 새 세 차례에 걸쳐 완속 충전요금(공용)을 ㎾h당 168원에서 227.8원으로 35.6% 인상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를 한 달에 1000km 운행할 때 충전 비용이 3만545원에서 4만1418원으로 1만원 넘게 오른 것입니다.

◆ 그림·한우·명품 조각투자, 증권사 앱으로 손쉽게 한다

이르면 8월부터 증권사 계좌나 모바일 앱을 통해 '조각투자'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미술품이나 명품 등 자산을 여러 지분으로 쪼개 투자하는 조각투자가 제도권에 들어오면서 예전에 없던 시장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31일 조각투자증권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 서식을 전면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각투자 적법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민간 거래를 사실상 중단한 뒤 1년4개월여 만에 조각투자가 재개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입니다. 그동안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개정을 기다려온 조각투자 업체들은 곧바로 영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투자는 미술품과 한우 등을 시작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테사, 소투, 아트앤가이드, 아트투게더 등 네 곳은 미술품 조각투자를, 뱅카우는 한우 투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명품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트레저러 등 다른 조각투자 업체들도 증권신고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각투자 신규 사업자도 개정된 서식에 따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 영업할 수 있다"며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증권에 해당하는 조각투자 사업을 하는 경우 자본시장법에 따른 제재를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 상반기 국세 40조 덜 걷혀 … 법인세는 17조 펑크 났다

올 상반기 국세수입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조원 가까이 덜 걷혔습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감소폭입니다. 경기 둔화와 기업 실적 악화로 법인세가 줄어든데다 부동산 시장 한파로 양도소득세가 감소한 여파입니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국세수입현황에 따르면 지난 1~6월 국세수입은 178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조7000억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6월만 보면 국세수입은 18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조3000억원 감소했습니다. 5월보다 세수 감소폭(2조5000억원)이 커졌습니다.

◆ 인도로 몰려가는 美 테크기업들 … AMD도 "4억弗 투자"

미국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들이 인도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도의 풍부한 노동력과 방대한 시장, 성장 잠재력을 보고 투자에 나선 것입니다. 인도 정부도 인센티브 정책을 앞세워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는 만큼 글로벌 기업들의 인도행이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30일(현지시간) CNBC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AMD는 최근 인도 벵갈루루에 향후 5년간 4억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디자인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MD에 앞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마이크론도 인도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반도체 외에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인도행 티켓을 끊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28일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 고위 경영진 2명이 인도 시장 진출과 관련해 뉴델리를 찾아 인도 투자청과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테슬라는 인도 정부에 현지 생산공장(기가팩토리)을 건립해 판매와 수출을 위한 저가 전기차를 만들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한 바 있다.

애플도 성장동력의 핵심 시장으로 인도를 지목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4월 인도 델리와 뭄바이에 첫 애플스토어를 열었습니다. 개장식에 팀 쿡 CEO도 직접 참석할 만큼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 인뱅 年3%대 주담대 비중 50% 밑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이 지난 6월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연 3%대 금리 주담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연 3%대 주담대 비중은 한 달 새 30%포인트 넘게 줄었습니다. 시중은행에선 사실상 연 3%대 주담대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강경한 긴축 기조를 재확인한 후 국내외 채권 금리가 상승해 은행의 조달비용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일본은행까지 기존 완화적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선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글로벌 채권 금리가 오르고 있어 국내 주담대 금리가 추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악성 미분양' 찜찜하네 … 2년여 만에 최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4개월째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악성 아파트'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분양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준공 전 미분양은 일부 소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지가 좋지 않거나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지역의 악성 미분양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1만 가구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3.6% 줄어든 6만6388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월 약 7만5000가구를 찍은 이후 3월 약 7만2000가구로 줄어든 뒤 넉 달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준공 후에도 주인을 찾지 못한 악성 미분양은 전국에 9399가구로, 전월 대비 5.7%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1년 4월(9440가구) 이후 2년2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2023.07.31 - [경제신문 읽기] - 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모음 추천 202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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