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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읽기

2023년 4월 12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by 지구별자리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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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 연속 금리 동결 … 韓銀 긴축종료 수순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2021년 8월 금리 인상에 시동을 건 이후 첫 2회 연속(올해 2월, 4월) 금리 동결입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시장의 기대는 과도하다"고 했지만 시장에서는 한은이 긴축 종료 수순을 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훤회 정례회의를 열어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 총재는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융 부문 리스크가 증대되는 등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와 금융 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겠다"고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  현대차그룹, 24조 투자 … "전기차 글로벌 3강 도약"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합니다. 한국을 미래차 허브로 키우겠다는 전략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업들이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과 세제 지원 등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11일 경기 화성시 기아공장에서 윤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이 공장은 현대차그룹이 29년 만에 국내에 건설하는 완성차 제조 공장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이 공장 투자액 1조원을 포함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수출 확대를 위해 24조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비트코인 어느덧 4000만원 육박 … 올 들어 80% 급등

비트코인 가격이 10개월 만에 다시 3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국내에선 4000만원에 근접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종료가 임박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위험자산으로 꼽혀온 비트코인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의 대체재가 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11일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께 3만2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를 회복한 것은 작년 6월 10일 후 처음입니다. 이날 비트코인은 3만397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하루 상승폭은 7%를 넘었습니다. 같은 시간 원화 마켓에선 최고 3998만원을 기록하면서 4000만원을 넘봤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것은 Fed의 금리 인하가 조기에 단행될 것이란 전망에 거듭 힘이 실리면서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B) 페드워치에 따르면 Fed는 오는 6월 금리 인상 기조를 중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이르면 9월 Fed가 '피벗'(통화 정책 전환)에 나설 것이란 예측도 나옵니다.

◆  누리호, 내달 24일 3차 발사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호기(KSLV-II FM3)가 다음달 24일 오후 6시24분에 발사됩니다.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한 발사 예비일은 이후 1주일로 설정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누리호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 준비 상황과 위성 탑재 일정, 우주 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검토해 발사 예정일을 이같이 확정했습니다.

◆  공정위, 구글에 420억 과징금 … "한국앱에 신작게임 출시 막아"

공정거래위원회가 11일 모바일 게임사의 신작을 구글플레이(앱마켓)에서 독점 출시하는 걸 조건으로 광고 효과가 있는 각종 혜택을 준 구글에 "독과점 지위(시장 지배력)를 남용했다"며 4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구글이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해 경쟁 앱인 원스토어의 사업을 방해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는 것입니다. 구글플레이가 경쟁 제한 행위로 경쟁당국의 징계를 받은 건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구글이 이 같은 경쟁 제한 행위를 시작한 건 2016년 6월입니다. 당시 구글플레이와 경쟁하기 위해 국내통신 3사와 네이버는 통합 앱마켓인 원스토어를 출범시키고 스마트폰에 기본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구글은 원스토어를 막을 수단으로 게임을 선택했습니다 .현재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 모두 국내 매출의 90% 이상이 게임에서 발생할 정도로 앱마켓에는 게임이 매우 중요합니다 구글은 이에 착안해 게임사들이 원스토어에 신작을 출시하지 못하도록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구글플레이 독점 출시 조건으로 앱 화면 최상단에 게임을 노출해주고(피처링), 해외 진출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매년 수십만 개의 신작 게임이 쏟아지고 해외시장이 국내의 10배 규모인 상황에서 거부하기 힘든 요구였습니다. 이 같은 구글의 위법 행위로 원스토어가 시장에서 제대로 경쟁할 수 없었다는 게 공정위 판단입니다.

◆  엘런, 베이징 간다 … 美·中 대화 물꼬 트나

미국이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과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의 중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정찰 풍선 사건으로 방중을 취소했던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도 중국행을 다시 추진 중입니다.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대만 문제, 대러시아 제재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이어 온 미국과 중국이 대화 국면으로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옐런 재무장관과 러몬도 상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에 대해 중국과 논의 중"이라며 "중국이 두 장관을 초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된 양국 정상의 대화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시 대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중 간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자 양국 간 경제 갈등도 누그러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옵니다.

◆  풀리는 '대출 족쇄' …오피스텔시장 봄날 올까

오는 24일부터 오피스텔 대출 한도가 대거 늘어나면서 찬 바람이 불던 오피스텔 시장이 온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 발표 이후 일부 오피스텔 단지는 매도 호가가 수천만원씩 뛰는 등 들썩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금리 여파로 오피스텔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  늘어나는 서울 갭투자 … 송파·강동구, 2~3배 '껑충'

서울 아파트 갭투자(아파트 매매 후 실거주하지 않고 임대) 거래량이 올 들어 두 달 연속 200건을 넘어서는 등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매매가 하락폭이 커서 전세가와의 격차가 좁혀진 강동·송파구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투자자의 급매가 쏟아진 노원구 등에서 갭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욉니다. 11일 부동산 빅데이커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갭투자 거래량은 지난 1월과 2월 각각 203건, 204건으로 작년 12월(115건)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2021년 2월(492건)보다는 줄었지만, 가계대출 총량규제 직후인 작년 2월(138건)보단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거래량은 아직 실거래가 신고기한(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이 지나지 않았지만 70건으로 지난 2월보다 늘어날 전망입니다. 2021년 최고가 대비 매매가 하락폭이 컸던 송파·강동구에선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갭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강동구의 1.2월 갭투자 건수는 42건으로 작년(22건)보다 증가했습니다. 송파구도 작년 같은 기간(17건) 대비 세 배 넘게 증가한 5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강동·송파구에 비해 반등폭이 작은 성북구나 노원구에서도 갭투자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원구의 1, 2월 갭투자 건수는 44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5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성북구도 14건에서 36건으로 늘었습니다.

◆  서울시,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원 준다

서울시가 오는 9월부터 출생 가정의 소득에 상관없이 산후조리비 100만원을 지원합니다. 내년부터는 35세 이상 산모의 양수검사비도 100만원까지 지급합니다. 전국 합계 출산율(0.78명)을 한참 밑도는 서울의 출산율(0.59명)을 끌어올리기 위해서입니다. 서울시는 11일 전 가정 산후조리비를 포함해 2026년까지 총 2136억원을 투입하는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 2탄'을 발표했습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금까지 일부 자치구에서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는데 이번에 통합해 소득이나 거주 구에 상관없이 모두 지급하기로 정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시장은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선 무엇보다 출산율을 높여야 한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전 과정을 책임지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인상 깊게 본 내용

 

오늘 인상 깊게 본 내용은 비트코인이 어느덧 4000만원에 육박했다는 소식입니다.

위험자산으로 꼽혀온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니..

비트코인에 관한 우려섞인 목소리에도 비트코인은 계속 상승하고 있나봅니다.

부디 잃지 않는 투자가 되길!!

 

2023.04.11 - [경제신문 읽기] - 2023년 4월 11일 한국경제신문 읽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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