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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주요 기사 보기(ft. 한국경제신문 구독) 2023.4.20.

by 지구별자리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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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0일 목요일 한국경제신문 구독

오늘의 경제신문 주요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  尹, 최대규모 경제사절단 이끌고 訪美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122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정부와 경제사절단은 현지에서 미국 주요 기업 및 기관과 수십건의 양해각서(MOU)를 맺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전망입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9일 브리핑에서 "이번 순방의 경제·외교적 의미는 첨단기술 동맹의 강화"라며 "122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순방에 동행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대통령과 함께 경제 정상외교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경제사절단 중 70%가 중소·중견기업인입니다.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 로봇,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문화콘텐츠, 방산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  포스코, 광양에 4.4조 투자 … 배터리 소재·수소공장 신설

포스코그룹이 전남 광양 동호안 산업단지에 4조4000억원을 투자합니다. 정부가 철강 관련 업종만 들어갈 수 있도록 한 현행 입지 제한 규정을 완화하기로 하면서 2차전지 소재와 수소 관련 공장을 짓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법령은 특정 산업 산단에는 당초 계획을 수립할 때 허가받은 산업과 연관 업종만 들어가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동호안에 유휴부지가 있어도 그동안 투자하지 못했습니다. 포스코는 이런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정부에 수차례 건의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여 앞으로 특정 산업 산단에 투자하려는 기업이 있으면 연관 산업의 범위를 확대하도록 적극적인 유권해석을 내릴 방침입니다. 이와 함꼐 첨단산업 분야의 신성장산업 육성이나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허용 범위를 넓히도록 시행령을 개정합니다.

포스코그룹은 시행령이 개정되면 동호안에 2033년까지 10년간 국가전략산업을 중심으로 4조400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그룹네에서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 등과 수소 사업을 하는 포스코홀딩스 등이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천 '전세사기' 피해 2479가구 오늘부터 경매 6개월 이상 유예

정부와 여당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 주택의 경매를 최소 6개월 이상 중단하고 피해자에게 우선매수권을 주는 등 다양한 구제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는 19일 범부처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전세 사기 피해자로 확인된 2479가구 가운데 은행이나 저축은행,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회사 대출분에 대해 20일부터 즉시 경매를 유예하도록 했습니다. 유예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입니다. 해당 금융회사가 민간 부실채권 정리회사 등에 관련 채권을 매각한 경우에도 매각 회사 측이 경매 유예 협조를 요청하도록 했습니다. 대신 금융회사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손실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제재를 면제하는 '비조치 의견서'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  日, 아이 동반 땐 공공장소 줄 안선다

일본의 임신부와 어린이 동반 가족은 앞으로 박물관과 미술관, 프로야구장에 들어갈 때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어린이가정청은 19일 첫 번째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임신부와 어린이 동반 가족이 줄을 서지 않고 행사장에 입장하는 '어린이 패스트트랙' 제도를 이르면 올여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 내각이 올해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선정한 '차원이 다른 저출산 대책' 가운데 하나입니다.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출산율 반등을 유도한다는 정책입니다.

주말에는 입장권 구입에만 20~30분 줄을 서야 하는 도쿄국립박물관과 도쿄 시내이 대형 공원인 신주쿠교엔에서 제도를 시범 시행한 결과 대기 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오구마 마사노부 어린이 정책 담당상은 "어린이 동반 가족의 외출이 늘어나는 5월 '골든위크' 연휴와 여름 휴가에 맞춰 제도를 일본 전역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 금융허브 된 파리 … 런던서 '자금 대이동'

유럽의 금융 수도로 불리던 영국 런던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쇠락한 뒤 프랑스 파리가 새로운 금융 허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앞다퉈 런던에 있던 유럽 본부를 파리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금융권에서 '벨 에포크(아름다운 시절)'가 다시 찾아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IB들은 최근 런던에서 파리로 본거지를 옮기고 있습니다. 세계 IB인 JP모간은 2020년 런던에 있던 유럽 본부를 파리로 옮긴 뒤 직원 수를 550여 명까지 늘렸습니다. 파리로 이전하기 직전인 2019년에 비해 22배 증가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18년 런던에 있던 유럽본부를 파리로 이전한 뒤 규모를 2016년 대비 6배 확장했습니다. 파리의 경쟁상대인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이체방크도 지난해 신용 사업부를 파리에 신설했습니다.

글로벌 IB들이 파리로 이전하고 있는 건 영국이 2016년 유럽연합(EU)을 탈퇴하면서 더 이상 '패스포팅' 권리를 누릴 수 없게 됐기 때문입니다. 패스포팅이란 EU 권역에 있는 한 국가에서 설립 인가를 받으면 다른 국가에 지점 개설 시 별도 인가받을 필요가 없는 제도입니다.

파리가 유럽의 금융 허브로 떠오르자 프랑스 금융권에선 벨 에포크가 다시 도래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벨 에포크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프랑스의 문화예술 전성기를 뜻합니다.

◆  中·파키스탄 벼농사 흉년 … 쌀값 내년에도 고공행진

쌀값 폭락으로 양곡관리법 개정 논란이 거세게 일었던 한국과 달리 국제 쌀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세계 쌀 공급량은 필요량보다 870만t 부족할 전망입니다. 이는 약 20년만의 최대치로, 쌀 공급량의 90%를 소비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식량 안보를 위협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피치솔루션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2~2023년 양곡연도(2022년 11월 1일~2023년 10월 31일) 쌀 생산량 부족분이 2003~2004년 양곡연도(1860만t) 후 최대 규모인 870만t으로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의 곡창지대' 중 하나로 꼽히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장기화가 주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더해 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 파키스탄 등에서 기후 악화로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이유가 컸습니다. 쌀은 주요 곡물 중에서도 기후 취약성이 가장 큰 작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따뜻한 유럽, 천연가스 비축량 12년 만에 최고

유럽의 봄철 천연가스 비축량이 1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 등으로 인해 에너지 대란을 겪었던 유럽이 '에너지 자립'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18일(현지시간) 가스 인프라스트럭처 유럽 자료에 따르면 4월 초 기준 유럽의 천연가스 비축량이 전체 저장 용량의 55.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겨울철 난방 시즌이 지난 뒤에도 가스 저장고의 절반 이상을 채워둔 것입니다. 이는 4월 초 기준 2011년 이후 최고치인 데다 지난 5년 평균치보다 약 20%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카드리 심슨 유럽연합(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파이낸셜타임스(FT)에 "EU의 가스 저장고가 절방 이상 차 있다는 것은 이번 겨울철 난방 시즌을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의미"라며 "러시아산 천연가스,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수입을 줄일 여지가 더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고 발전원을 더욱 다양화하면 일부 회원국에서는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월가 은행들, 실적 잔치 … 골드만 홀로 '울상'

미국 대형은행들이 일제히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 간 격차) 규모가 커진 덕입니다.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줄도산 사태 이후 중소은행 이용자들이 대형은행으로 예금을 옮겨간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도 분석됩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대형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투자금융 손실이 커진 탓입니다.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 1분기 순이익이 81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실적 보고를 내놓은 JP모간체이스,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미국 4대 은행이 모두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습니다. JP모간체이스는 1분기 순이익이 126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2% 급증했습니다. 미국 3위 은행인 씨티그룹은 1분기 순이익이 46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4위 은행인 웰스파고도 1분기 순이익이 50억달러에 육박, 전년 동기보다 32% 늘었습니다.

이들 대형은행은 작년 3월부터 시작된 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예대마진 수익에서 성과를 거뒀습니다. 대출 금리는 올렸지만 예금 금리는 연 1% 미만 수준으로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이날 골드만삭스가 공개한 1분기 실적은 대형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부진했습니다. 순이익이 32억3000만달러로 전년 1분기에 비해 18% 금감했습니다. 이는 골드만삭스가 소매금융 비중이 높은 4대 은행들과 달리 금리 인상 효과와 중소은행 예금 이탈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  실버주택 2000가구 나온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설사가 고령층이 거주하기 편한 주거단지를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건강검진 관련 서비스와 커뮤니티시설을 특화한 게 공통점입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수도권에서만 2000가구가 넘는 실버타운이 공급됩니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 노인복지주택도 임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17.5%(901만8000명)에 달합니다. 2025년에는 65세 이상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실버타운은 입주민이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구성돼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덜어줄 서비스와 제품 수요가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습니다.

◆  '네이버 페이'로 알고 결제했더니, 가짜 사이트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수법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구매자가 물건을 배송받아야 돈이 지급되는 네이버 안전결제 사이트를 허위로 만들어 돈을 가로채는 신종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 휴대폰 번호 등이 노출돼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1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네이버의 중고거래 카페인 중고나라에서 비슷한 유형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5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피해자들은 중고 거래 과정에서 사기범이 보낸 온라인 주소에 접속해 화면에 표시된 계좌로 돈을 입금했지만 물건을 받지 못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기범이 보낸 사이트 화면과 네이버페이 안전결제 사이트가 외관상 비슷해 피해자들이 안심하고 돈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안전결제 거래란 판매자에게 직접 입금하는 게 아니라 거래 중개 사이트에 입금하는 방식입니다. 판매자는 구매자가 물건을 받아 거래를 확정한 뒤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서울과 경기 동탄, 충남 논산, 경북 경산 등 전국에서 피해자들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사건을 한 곳으로 이첩해 수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판매자가 안전거래를 하자며 온라인 주소를 보내는 방식의 거래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합니다. 예금주가 네이버페이가 아니라 개인 이름이면 사기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해당 계좌로 돈을 입금하면 사실상 돌려받을 길이 없다"며 "경찰의 영장 없이는 계좌 지급정지 등도 불가능해 입금 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ECB "달러 지위 당연하지 않다"… 흔들리는 기축통화 패권

"새로운 국제 지도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는 중국 위안화나 인도 루피화와 같은 대체 통화를 찾고 있거나 자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더 이상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지난 1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국외교협회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런 상황은 미국 달러나 유로화의 지배력 상실이 임박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부연했지만, 유럽 경제계를 대표하는 라가르드 총재의 말을 가볍게 받아들일 수는 없다는 평가입니다.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가 흔들린다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패권 경쟁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중국이 일부 국가의 국제 거래 수단을 위안화로 바꾸고 있습니다. 미국 재재에 위협받는 국가도 이에 호응하고 있습니다.

 

오늘 신문에서 인상 깊게 본 내용

 

오늘 신문에서 인상 깊게 본 내용은 실버주택 2000가구가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갈수록 노인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그에 대한 대책의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실버타운 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내 노인복지주택도 임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하니..

노인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2023.04.19 - [경제신문 읽기] - 오늘의 신문 주요 기사 보기(ft. 한국경제신문 구독) 202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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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9일 수요일 한국경제신문 구독 오늘의 경제신문 주요기사 살펴보겠습니다. ◆ 화이자 매출 132조 vs 셀트리온 2조 '132조원 vs 2조원' 세계 1위 제약사인 미국 화이자와 한국 대표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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