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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주요 기사 보기(ft. 한국경제신문 구독) 2023.4.21.

by 지구별자리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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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1일 금요일 한국경제신문 구독

오늘의 경제신문 주요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  약달러에도 원화가치는 더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20일 한때 1330원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장 막판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 물량과 차익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종가는 1320원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작년 말(1264원50전)과 비교하면 60월 가까이 뛰었습니다.

올 들어 미국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 대비 약세(6개국 통화 대비 1.5%하락)를 보이고 있지만 유독 한국 원화 가치는 하락(원·달러 환율 상승)했습니다. 성장률 저하, 경상수지 적자 등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 약화가 원화 약세의 핵심 요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행인 찍히면 밤새 모자이크" … 규제에 막힌 자율차 AI

자율주행 스타트업 언맨드솔루션 개발진은 요새 도로 주행 과정에서 찍힌 사람 얼굴을 일일이 불러(흐리게 하는 필터) 처리하느라 밤을 새우기 일쑤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원본 영상을 그대로 인공지능(AI) 학습 프로그램에 넣으면 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중국에 고객을 다 뺏길 판"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국내 자율차, 드론 개발 업체의 AI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모호한 법 규정에 발목이 붙잡힐 위기에 처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려면 AI 솔루션이 지속적으로 사람 얼굴을 있는 그대로 학습해야 합니다. 사람의 이목구비 인식률도 기술 완성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행 개인정보보호법과의 상충 문제로 국내 업체는 사람 얼굴이 지워진 영상밖에 사용하지 못합니다. 기술 경쟁력은 물론 실제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돌아다닐 때 안전 문제에 허점이 생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전고체 전지 세계 첫 양산" … 최첨단 배터리에 20兆 투자

정부와 국내 배터리 기업이 최첨단 2차전지 기술 개발에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첨단 제품 생산을 한국에서 시작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빅3가 국내에 '마더팩토리'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는 첨단산업 전선에서 우리 기업이 추월당하지 않고 우위의 격차를 확보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경 새 윤전공장 첫 삽 … 신문산업 '프린팅 허브' 시동

한국경제신문이 20일 인천 부평구 청천동 국가산업단지에서 세계 최첨단 윤전공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내년 하반기 완공하는 신축 건물에는 최신형 윤전기와 전자동 신문 제작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국내 신문사로선 16년 만에 첫 신형 윤전기 도입입니다. 윤전기를 가동하는 내년 하반기부터 자연 색상을 그대로 재현한 신문을 배달합니다. 종이신문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한국경제신문의 대규모 투자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역발상 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새 윤전 시설을 통해 종이신문의 품질을 대폭 개선, 1등 미디어그룹으로서 온·오프라인 모두 균형 잡힌 성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올해 벌써 9조 … '한전채 폭탄'에 채권시장 교란

전기요금 인상이 계속 미뤄지자 채권시장에서 일반 회사채가 외면받는 '구축효과'가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채권 등 AAA급 초우량채가 회사채 수요를 빨아들이고 있어서입니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한전채 발행 규모는 9조35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최대 수준의 한전채를 쏟아낸 지난해(31조8000억원)의 30%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한전채 발행 규모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입니다. 요금 인상이 미뤄지면서 한전이 전력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채권을 찍고 있어서입니다. 만기가 돌아오는 한전채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한전채는 4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  "NATO보다 강한 핵공유" … 尹·바이든 확장억제 구체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양국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확장억제를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방미 이틀째인 25일 밤(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친교 일정을 진행합니다. 앞서 백악관은 양국 정상 부부가 한국전쟁기념비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26일에는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식에 이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북핵 위협 고도화에 대응한 한·미 확장억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  DX 키우는 화웨이 … 美제재 우회로 모색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제시했습니다. 미국의 전방위 제재에 첨단 반도체 조달이 막힌 가운데 제품보다는 기술과 노하우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운 것입니다. 화웨이 창업자의 장녀로 순환회장에 오른 멍완저우가 직접 DX 지원 비전을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멍완저우 순환회장은 지난 19일 광둥성 선전 본사에서 개막한 '화웨이애널리스트서밋(HAS) 2023' 기조연설에서 이런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멍 회장은 이달부터 6개월 임기의 순환회장에 올랐습니다. 화웨이는 창업자인 런정페이 최고경영자(CEO)와 3명의 부회장으로 구성된 순환회장이 함께 경영하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멍 순환회장은 "DX가 모든 산업 영역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며 "화웨이는 통신, 컴퓨팅, 클라우드 등의 분야에 지속해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X는 산업 현장에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활동입니다. 화웨이가 DX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통신장비 등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SW)를 접목한 종합 솔루션 제공자로 변신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  "고신용자가 이자 더 내" … 주담대 '금리 역전'

신용점수가 높은 대출자의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신용도가 낮은 대출자보다 높게 책정되는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용도와 대출금리는 반비례 관계지만 주담대 시장에선 반대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금융 당국이 부동산시장 활황기에 강력한 대출 규제에 나선 결과 은행들이 개인의 신용도를 따져가며 주담대를 취급할 이유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배당주펀드의 반전 매력 … 올 수익률 20% 넘었다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배당주펀드 수익률이 올 들어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이 20%를 넘는 배당주펀드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성장성 있고 실적이 우수한 고배당주를 편입한 펀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  테슬라, 마진율 20%선 깨졌다 … "차 값 깎다 제살도 깎았다"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이상 급감하는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냈습니다. 테슬라가 공격적으로 밀어붙인 가격 인하 전략의 후폭풍입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이상 늘었지만, 마지노선으로 여겨져 온 수익 지표(20% 이상 마진율)가 무너지며 수익성에 적신호가 들어왔습니다. CNN은 "테슬라는 자신이 시작한 가격 전쟁의 희생자가 됐다"고 평했습니다.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233억2900만달러(약 31조55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24.4% 늘었고, 시장 추정치(232억1000만달러)도 소폭 웃돌았습니다. 문제는 이익이었습니다. 1분기 순이익은 25억13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4.3% 줄었고,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지 못했습니다.

테슬라의 1분기 실적에는 가격 인하 여파가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테슬라가 가격을 낮추면서 1분기 자동차 매출 자체는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했습니다. 테슬라의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42만2875대로 분기 기준 역대 최다였습니다. 그러나 이익 감소폭이 더 가팔랐기 때문에 1분기 매출총이익률(총마진율)은 19.3%로 시장 추정치(22.4%)를 밑돌았습니다. 매출총이익률이 20% 밑으로 떨어진 건 코로나19 여파가 컷던 2020년 4분기(19.2%) 후 처음입니다.

 

오늘 신문에서 인상 깊게 본 내용

 

오늘 신문에서 인상 깊게 본 내용은 테슬라 기업의 순이익이 급감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매출은 늘었는데, 순이익이 감소했다??

아무래도 테슬라의 가격을 낮추면서 사는 사람은 많아졌지만 가격이 낮은 만큼 회사에 이익은 적게 돌아갔다는 얘기지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가격이 낮아졌으니까 좋은거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순이익이 낮아졌으니까 너무 좋지는 않을 거 같고요...

하지만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가격을 낮춤으로써 얻는 효과들도 있을 테니까

꼭 나쁘지만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23.04.20 - [경제신문 읽기] - 오늘의 신문 주요 기사 보기(ft. 한국경제신문 구독) 202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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