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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보기 추천 2023.7.10

by 지구별자리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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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이후 4년 만에 판매 반등 … 현대차 '中 부활 신호탄' 쐈다

현대자동차의 올 상반기 중국시장 판매량이 10% 넘게 뛰었습니다 .2017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사태 이후 추락하던 현대차의 현지 판매량이 반등한 것은 2019년(0.5%) 후 4년 만에 처음입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투입 차종을 늘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축한 덕분입니다. '차이나 쇼크'에서 벗어나 실적 회복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9일 현대차의 중국 합작사인 베이징현대 등에 따르면 올 1~6월 현대차는 중국에서 총 12만3259대를 팔았습니다. 작년 상반기(10만9100대)보다 13% 늘어난 규모입니다. 같은 기간 중국 내 전체 신차 판매 증가율(8.8%·추정치)을 웃돌았습니다. 현대차의 상반기 중국 판매량이 두 자릿수 증가한 것은 2013년(37%) 이후 10년 만입니다.

사드 사태 직전 정점을 찍었던 2016년 판매량에 비하면 아직 4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급감 추세르 벗어나 실적이 다시 증가세로 접어들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 유럽 反이민 극우 돌풍 … 네덜란드 연정 깨졌다

유럽의 선진국에서 이민자 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끝나면서 선진국들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민자들을 받고 있는데, 범죄 증가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난민까지 늘어난 유럽에서는 이 문제가 정치 지형을 바꾸는 핵심 동인으로까지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유럽 국가에서 난민 수용에 반대하는 극우 성향 정당들이 눈에 띄게 세를 불리고 있고, 네덜란드 연립정부(연정)는 난민 정책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집권 1년 반 만에 붕괴했습니다.

◆ "사라지기 전에 찜하세요" … 혜택 쏠쏠 '알짜카드' 찾아라

카드회사들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혜택을 제공하던 '알짜 카드'를 잇달아 단종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159건에 이릅니다. 카드사들은 수익성 악화를 내세우지만 고객들은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 KB국민 삼성 현대 롯데 우리 하나 비씨 등 8개 카드사가 올해 1~6월 단종한 카드 상품은 159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는 139개, 체크카드는 37개로 집계됐습니다. 16개가 단종된 지난해를 크게 웃돕니다.

전월 실적 제한 없이 이용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한 현대카드 '제로 모바일 에디션2 카드'와 학원비 할인 헤택이 컸던 신한카드 '더 레이디 클래식' 등이 올해 신규 가입이 막혔습니다. KB카드의 '탄탄대로 올 쇼핑 카드;, 롯데카드의 '롯데마트 롯데카드'도 마찬가지로 중단됐습니다.

카드사들이 알짜 카드를 잇달아 단종하는 것은 올 들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주요 카드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27.5% 감소했습니다.

카드사들이 신용카드를 단종하더라도 해당 카드를 쓰는 고객은 유효기간이 끝날 때까지 혜택이 유지됩니다. 분실이나 훼손 등에 따른 재발급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효기간은 대부분 그대로입니다. 일부 카드는 재발급에 따라 유효기간이 연장되기도 합니다. 각 카드사 고객센터에 연락해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는지 확인해보면 됩니다.

대체로 카드 단종 직전 신규로 발급받을 때 혜택을 가장 길게 누릴 수 있습니다. 통상 카드의 유효기간은 5년이기 떄문에 만약 단종 직전 카드를 발급받는다면 5년 동안은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사가 단종 방침을 사전에 공지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이 시기에 맞춰 신규 발급을 받는 게 쉽지 않습니다. 카드사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관련 정보가 빠르게 올라오는 온라인 재테크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쏟아지는車 할부 비교 서비스 … 어디가 유리할까

핀테크기업들이 자동차 할부 비교 서비스 시장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두 자릿수에 달했던 자동차 할부금리 하단이 연 5%대로 내려오면서 시장도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입니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자동차 금융 시장에 진출하려는 핀테크기업과 은행이 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 잔액은 지난해 42조3424억원으로 전년(39조2221억원) 대비 3조1203억원(7.34%) 증가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30일 사용자가 신차 구입 시 카드사별 금리와 캐시백 혜택을 비교할 수 있는 '신차 사고 캐시백 받기' 서비스를 기존 일시불에서 할부 영역까지 넓혔습니다. 서비스 제공사는 기존 우리카드에서 롯데카드가 추가됐습니다. 이달 카드사 세 곳이 추가로 입점할 예정입니다.

대출비교 플랫폼인 핀다도 같은 달 공채비, 취득세, 자동차세 등 각종 부대비용을 포함한 자동차 할부·리스·렌트 비용을 비교해 가장 유리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할부와 리스 등 견적을 입력하면 최적 비용과 월 납입금 등을 출력해줍니다.

핀크는 신차 구매 시 카드사별 일시불 캐시백과 할부 조건을 비교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복잡한 비교 절차를 간소화해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만으로 최적의 결제 조건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습니다. 신차를 카드로 일시불 결제하면 카드사가 결제 대금 일부를 돌려주는 '오토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자동차 할부 관련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앞둔 금융사도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르면 이달 자동차 할부 대환대출 상품을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출시합니다. 올해 자동차 구매자금 대출 상품도 선보일 방침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출금리를 앞세워 자동차 금융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입니다. 토스는 이달 말 신차 카드 할부 비교 서비스 베타 버전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2023.07.08 - [경제신문 읽기] - 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보기 20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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