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신문 읽기

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모음 추천 2023.8.9

by 지구별자리 2023. 8. 9.
반응형

◆ 세계는 3000만원대 '반값 전기차' 전쟁

폭스바겐과 현대자동차그룹,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앞다퉈 3000만원대 중저가 전기차 출시를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보조금 축소와 금리 인상, 여전한 충전 부담 등으로 전기차 수요가 주춤해지면서입니다. 가장 큰 진입장벽인 가격을 낮춰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 은행 신규계좌 이체 한도 높인다

국무조정실이 은행에 새로 계좌를 개설할 때 적용하는 출금·이체 한도와 관련해 "연내 한도 상향을 추진하라"고 8일 금융위원회에 권고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를 수용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 30만~100만원으로 제한된 출금·이체 한도가 연내 상향 조정될 전망입니다. '대포통장' 개설을 막기 위해 관련 제도를 도입한 지 7년 만입니다.

◆ 美 다음 뇌관은 아파트 … 1조弗 대출 만기 도래

2조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아파트 담보 대출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공격적인 긴축으로 대출 금리가 급격하게 높아진 상황에서 전체 대출의 절반가량이 5년 내 만기가 도래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에 이은 다음 뇌관이 아파트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그동안 미국에서 아파트 투자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됐습니다. 미국 주거용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단독주택(싱글 하우스)과 타운하우스에 비해 적은 돈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어서입니다.

저금리 시대에 아파트 투자자들은 낮은 금리로 아파트 가격의 80%가량을 대출받아 이자보다 많은 임대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Fed가 기준금리를 빠른 속도로 올리면서입니다. 지난해 3월까지 제로였던 미국 기준금리는 1년5개월 만에 연 5.25~5.5%로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출 금리도 급등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에 연동하는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초 연 3.5%에서 올 들어 연 5.5%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1조달러에 육박하는 아파트 담보대출의 만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다가구 주택 대출액의 절반가량인 9807억달러의 만기가 도래합니다. 만기가 되면 아파트 담보대출자는 새 대출금리를 적용받아 물어야 할 이자가 확 늘어납니다.

◆ "손주·조카 보느라 힘드시죠?" 서울, 돌봄비 월 30만원 준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와 조카 돌봄을 돕는 삼촌, 이모, 고모 등에게 매달 30만원을 지급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맞벌이와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힘든 가족을 돕자는 취지입니다. 실질적으로 육아를 맡는 조부모, 삼촌, 이모, 고모 등 4촌 이내의 친인척이나 민간 도우미 비용으로 월 30만원씩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이 사업은 오세훈 시장이 작년 8월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대상은 24개월 이상 36개월 이하의 아이를 키우며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있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3인 가구 월 443만4816원)입니다. 돌봄을 받는 아이를 기준으로 4촌 이내 성인 친인척인 육아 조력자에게 양육비를 지원합니다. 조력자의 거주지는 서울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월 30만원씩 최대 13개월씩 지급합니다.

오는 9월 1일부터 서울시 출산·육아 종합 포털인 '출산에서 육아까지-몽땅정보 만능키'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후엔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 양육자가 신청하면 됩니다. 9월에 신청하면 10월에 돌봄 활동을 하고 그 다음달인 11월에 돌봄비를 지급받는 방식입니다. 양육자가 아이를 맡길 때 휴대폰 QR코드를 생성하고, 육아를 돕는 친인척이 QR을 촬영해 시간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돌봄비는 양육자 혹은 돌봄 조력자 통장을 선택해 받을 수 있습니다. 시는 부정수급을 막기 위한 모니터링단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친인척 돌봄이 어렵거나 민간 아이돌봄서비스를 선호하는 가족은 월 30만원 가치의 '돌봄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2023.08.08 - [경제신문 읽기] - 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모음 추천 2023.8.8

 

한국경제신문 주요 기사 모음 추천 2023.8.8

◆ 다시 뛰는 예금금리 '年 4%대 시대' 귀환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연 3%대에 머물렀지만, 이달 들어 2금융권은 물론 은

newspaper12.tistory.com

 

오늘도 경제신문으로 세상을 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