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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주요 기사 보기(ft. 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 2023.6.24

by 지구별자리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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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개발자 인력난 … 당장 8000명 부족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인공지능(AI) 분야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AI업계에서는 개발자를 구하지 못해 신기술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애로를 겪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인력 풀(pool)이 좁다 보니 업체 간 사활을 건 인재 쟁탈전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AI 관련 기업 1915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국내 AI 산업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AI 인력 부족률은 2020년 9.8%에서 지난해 16.7%로 높아졌습니다. AI 관련 기업이 채용한 인력과 해당 시점에서 부족한 인력을 계산해 나온 수치입니다. 작년 기준 1915개 기업에서 부족한 AI 인력은 78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AI 인력난이 더 심해졌다고 토로합니다.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의 충격파로 AI 개발자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 유럽은 긴축 2라운드, 美는 금리 추가인상 준비 … 인플레 잔불 끈다

약 1년간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자 서구권 중앙은행들이 다시 통화 긴축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영국과 노르웨이는 깜짝 '빅스템(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고 튀르키예는 단번에 6.5%포인트를 올리며 금리 정상화에 나섰습니다. 이달 금리를 동결한 미국 중앙은행(Fed), 8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한 유럽중앙은행(ECB)도 추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통화 긴축이 새로운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통화 긴축이 예상보다 길어질 조짐에 경기 침체 우려도 다시 커지고 잇습니다.

22일(현지시간) 유럽 중앙은행들은 약속이나 한 듯 일제히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영국과 노르웨이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며 시장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연 5.0%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입니다. 노르웨이의 기준금리는 연 3.75%까지 올랐습니다. 스위스 중앙은행도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유럽 중앙은행들의 동시다발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끈적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각심이 최근 커졌기 때문입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자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년간 이어진 통화 긴축으로 이미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고 있어서입니다.

◆ "쌀 때 쟁여놓자" 엔화 예금, 6년내 가장 많이 늘어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지난달 기업과 개인의 엔화 예금이 한 달 만에 9억3000만달러 증가했습니다. 2017년 10월 9억7000만달러 증가한 후 6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엔저 여파로 원·엔 환율이 900원대 초·중반으로 하락하자 투자·여행 등을 위해 엔화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입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거주자의 엔화 예금잔액은 62억5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9억3000만달러 증가했습니다. 엔화 예금은 지난 2월 전월 대비 8억8000만달러 줄어든 이후 3월 4억7000만달러, 4월 3억4000만달러 감소하다 5월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은은 "기업의 해외직접투자 자금 일시 예치, 개인의 여유 자금 예치 등으로 엔화 예금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엔화 예금이 증가한 것은 원·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엔화 예금 수요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 "한국서 국제면허 받으면 베트남서도 운전"

앞으로 한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 베트남에서 운전할 수 있게 됩니다. 외교부와 베트남 교통부가 23일 '국제운전면허증 상호 인정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면서입니다. 양국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보반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적 교류 및 교육·문화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정이 체결되면서 각 국가가 발행한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양국 국민은 상대국 입국 후 최대 1년 동안 운전하는 게 허용됩니다. 미국 일본 태국 영국 등 이 협약이 체결된 국가와 달리 그동안 베트남에서 운전하려면 면허증 교체 신청 등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자국에 체류 중인 상대국 국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양국 정상이 의견을 모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 기적은 없었다 … 타이태닉 잠수정 폭발로 5명 전원 사망

침몰한 여객선 타이태닉호 관람을 위한 심해 잠수정 투어에 나선 탑승자 다섯 명이 전원 사망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정부가 생존자 구조를 위해 북대서양 일대를 수색했으나 잠수정은 실종 나흘 만에 산산조각이 난 채 발견됐습니다. 20세기 초 1500여 명이 사망한 비극의 현장에서 111년 만에 반복된 사고 사망자 중엔 타이태닉호 희생자의 손자사위도 있었습니다. 희생자들은 인당 25만달러(약 3억2500만원)의 요금을 내고 바닷속으로 들어갔고, 불과 두 시간 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22일(현지시간) 바다 밑 타이태닉호 뱃머리에서 488m 떨어진 곳에서 타이탄호의 선체 꼬리 구조물 등 잔해를 발견하고, 탑승자들이 사망했다고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투어 운영사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스톡턴 러시 최고경영자(CEO·61)는 1912년 타이태닉과 함께 수장된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의 소유주 이시도어·아이다 스트라우스 부부 고손녀의 남편입니다.

영국 항공기 서비스 기업 액션항공 해미시 하딩 회장(58), 파키스탄 재벌가의 샤자다 다우드 전 엔그로 코퍼레이션 부회장(48)과 그의 대학생 아들 술레만(19), 프랑스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77)도 이번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나졸레는 타이태닉 잔해 독점 인양권을 가진 기업 'RMS 타이태닉'의 수중탐사국장으로 북대서양 바다를 35차례 이상 잠수했었습니다.

타이탄호는 지난 18일 잠항에 나선 지 1시간45분 만에 통신이 두절됐습니다. 타이탄은 길이 6.7m에 탄소섬유와 티타늄으로 제작된 잠수정입니다.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우고 최대 나흘간 잠항해 해저 4000m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실종 후 생존자 구조를 위해 미국을 비롯해 영국·캐나다 정부는 함정과 해상 초계기는 물론 잠수함까지 동원해 전방위 수색에 나섰으나 무위에 그쳤습니다.

타이탄은 압력실에 문제가 생겨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파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습니다. 잠수정 꼬리와 착륙 프레임의 잔해가 발견된 것으로 미뤄 잠수정이 조각났다고 전문가들은 추정했습니다.

◆ 수도권 분양권 거래 5배 '쑥' … 역대 웃돈도

정부의 전매제한 규제 완화 이후 수도권의 분양권 거래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거래량 자체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웃돈)도 조금씩 붙고 있습니다. 시장 활성화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실거주 의무 규제가 아직 남아 있지만, 집값 반등세 등에 힘입어 수요가 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재건축·재개발 단지 입주권도 분양가보다 수억원 비싼 가격에 거래된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의 분양권·입주권 거래는 총 1717건(분양권 1531건, 입주권 18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5월 350건(분양권 266건, 입주권 84건)과 비교할 때 1년 새 390% 증가했습니다. 서울의 분양권 거래량은 같은 기간 1건에서 44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정부가 지난 4월 수도권의 전매제한 기간을 최대 10년에서 최대 3년으로 대폭 완화한 영향이 큽니다.

 

오늘의 신문 중 인상 깊게 본 내용

 

오늘의 신문 중 인상 깊게 본 내용은 타이태닉 잠수정 폭발로 

5명이 전원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6.23 - [경제신문 읽기] - 오늘의 신문 주요 기사 보기(ft. 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 202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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