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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주요 기사 보기(ft. 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 2023.6.14

by 지구별자리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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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싱하이밍 상호존중 있나 … 국민 불쾌"

윤석열 대통령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한국의 대중 정책을 비판한 것에 대해 "우리 국민이 불쾌해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13일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싱 대사의 태도를 보면 외교관으로서 상호 존중이나 우호 증진의 태도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외교부와 여당에 이어 윤 대통령까지 싱 대사를 비판하고 나섰지만 중국 측은 한국 정부의 '적절한 조치' 요구를 사실상 일축했습니다.

싱 대사는 지난 8일 이 대표를 관저로 초청해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 "현재 중·한 관계가 많은 어려움에 부딪혔고, 그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다" 등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HD현대-한경 손잡고 저출산 극복 나선다

HD현대와 한국경제신문사는 13일 인구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한경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걸하기 위해 지난 4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민간 기업으로는 첫 번째 동참 사례입니다.

HD현대와 한경은 이날 경기 성남시 HD현대글로벌R&D센터(GRC)에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문제가 국가적 위기 상황임을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전개한다"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저출산·고령화를 가속화하는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문제 제기와 실천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과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습니다.

이번 MOU는 인구 위기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인식에 공감해 나온 결과물입니다.

사상 최고가 찍은 애플 … 테슬라는 12거래일째 '최장 랠리'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테슬라는 역대 최장기간인 1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올라탄 엔비디아에서 시작해 애플과 테슬라로 이어진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1년2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6% 상승한 183.79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1월 주가(182.01달러)를 넘어선 기록입니다. 애플 주가는 올 들어서만 41% 올랐으며 시가총액은 2조8900억달러(약 3708조원)로 3조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애플 주가가 190.73달러 이상으로 오르면 애플은 세계 최초로 시총 3조달러를 넘어선 기업이 됩니다.

테슬라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테슬라가 2010년 6월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최장기간 상승세입니다. 이날만 2.22% 올라 249.8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올해 상승 폭만 103%입니다.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14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날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3% 오른 4338.93에, 나스닥지수는 1.53% 상승한 13,461.92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두 지수 모두 지난해 4월 21일 이후 14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같은 날 다우지수도 0.56% 오른 34,066.33으로 1개월 반 만에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尹대통령 "파리서 부산엑스포 알리겠다" … 4대그룹 총수들과 총력전

윤석열 대통령이 20~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입니다.

2030 엑스포 개최지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후보국 4차 프레젠테이션(PT)에 총력을 다해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도 총출동해 힘을 보탭니다.

2030 엑스포 유치를 희망하는 나라는 한국 외에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위협적인 경쟁 상대라는 게 중론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차 PT를 위해 각국이 치열하게 발표 준비를 하는 상황이고, 대대적인 외교전도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도 구체적인 전략을 공개하지 않고 준비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돈 벌어도 이자 못 갚는다" 3곳 중 1곳은 '한계기업'

국내 기업 세 곳 중 한 곳은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빚을 갚기조차 어려운 '한계기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은 증가했는데 원자재 가격도 크게 오르며 이익률이 급감한 결과입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2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3만 여 개에 이르는 외부감사 대상기업의 수익성·안정성 지표가 지난해 일제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강국' 네덜란드, 中유학생 가려 받는다

네덜란드가 반도체·국방 분야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심사제를 도입합니다. 국가 안보와 기술 유출 방지 등을 위한 조치입니다. 네덜란드는 지난해까지 자국 기업의 이익을 내세워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동참을 미루는 등 독자 노선을 모색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미국을 축으로 한 서방과 러시아·중국이 대립하며 지정학적 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자 미국 주도 탈중국 전략에 동참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로베르트 디크흐라프 네덜란드 교육부장관은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네덜란드에 중국 국가유학기금관리위원회(CSC)의 관리는 받는 장학생이 몇 명 있고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는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민감한 기술들을 선별하는 작업을 하고 있고 이 내용을 법제화한 '지식 보안 심사법'을 올해 안에 의회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위기의 네이버 "허리띠 졸라매 AI 투자 올인"

네이버가 해외 출장과 각종 경비 지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비상 경영'에 준하는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입니다. 정부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주요 사업부는 강도 높은 비용 절감에 나섰습니다. 해외 출장에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출장 인원수를 제한하고 최소화하는 식입니다. 전년보다 40% 이상 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은 사업부도 있습니다. 해외 출장 대부분 화상회의로 대체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기존 사업 계약으로 인한 후속 파견 등 꼭 필요한 지역으로의 출장만 허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네이버가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은 '이대로는 힘들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글로벌 빅테크의 신기술 투자와 사업 확장 공세가 이어지면서 시장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설명입니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여러 개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하는 '멀티호밍'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것도 1위 플랫폼 사업자인 네이버에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큽니다.

글로벌 큰손들 "중국 뺀 펀드 만들어 달라"

전 세계 자산운용사들이 투자 상품에서 중국 비중을 줄이고 있습니다. 기관투자가 등 대형 고객들로부터 "중국을 제외한 상품을 운용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치면서입니다.

미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서만은 아닙니다. 중국이 작년 말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 성적표를 잇달아 내놓자 이에 실망한 투자 민심이 떠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민유 리우 BNP파리바자산운용 투자 전문가는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중국 시장을 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커버하는 투자 펀드를 만들어달라는 제안요청서(RFP)를 보내는 해외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객사들이 단순 문의 수준을 넘어서 RFP를 송부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펀드 자금의 탈(脫)중국 움직임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습니다.

"도움 필요할 땐 전화하세요" … 동작구 '어르신행복콜센터' 인기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난 3월 시작한 어르신 복지 서비스 어르신행복콜센터가 주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인구 38만 여 명 중 17%가 노인인 동작구가 마련한 '찾아가는 ' 복지서비스입니다.

콜센터는 어르신 주민의 전화 한 통이면 돌봄·건강·여가·일자리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결해 줍니다. 전담 자원봉사단원이 방문해 노인이 혼자 하기 힘든 일을 도와주고, 시·구의 복지 사업을 안내해 줍니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구는 2026년이면 노인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지역이 될 것"이라며 "100세 시대에 맞는 어르신 복지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신문 중 인상 깊게 본 내용

 

오늘의 신문 중 인상 깊게 본 내용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관한 기사입니다.

2030 엑스포 개최지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후보국 4차 프레젠테이션(PT)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위협적인 경쟁상대라고 하는데요...

부디 2030 부산엑스포가 개최되길 바랍니다.

 

2023.06.13 - [경제신문 읽기] - 오늘의 신문 주요 기사 보기(ft. 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 202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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