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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주요 기사 보기(ft. 한국경제신문 구독) 2023.4.26.

by 지구별자리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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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6일 수요일 한국경제신문 구독

오늘의 경제신문 주요기사 살펴보겠습니다.

 

◆  '빚투' 후폭풍 … 코스피 2500 붕괴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너랄(SG)의 대량 매물 출회 사태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2500선 밑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증시 조정이 이어지면 2차전지 관련주 등 개인투자자의 '빚투(빚내서 투자) 급증 종목'에서도 반대매매가 쏟아져 연쇄 급락할 수 있다는 불안이 확산하면서 증시 투자심리가 빠르게 악화하고 있습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34.48포인트(1.47%) 내려간 2489.0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흘 연속 하락해 지난 7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2500선을 내줬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93% 떨어졌습니다.

전날 외국계 증권사인 SG창구로 대량 매도가 쏟아지면서 하한가를 기록한 8개 종목 가운데 삼천리, 대성홀딩스 등 6개 종목은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여기에 유가증권시장의 포스코홀딩스(-4.77%), 포스코퓨처엠(-4.40%)과 코스닥시장의 에코프로비엠(-6.46%), 엘앤에프(-5.40%) 등 2차전지 관련주가 동반 급락하며 낙폭을 키웠습니다.

전문가들은 조정 국면이 깊어지면 빚투 증가 종목의 연쇄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증권사가 개인이 돈을 빌려 산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고 대출금을 회수하는 반대매매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어서입니다.

◆  1분기 성장률 0.3% … 소비 덕에 간신히 '플러스'

지난 1분기 한국경제가 전분기 대비 0.3%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0.4%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민간 소비가 증가한 덕분입니다. 하지만 투자와 수출이 부진한 데다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경기가 나빠 올해 성장률은 당초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전망(1.6%)보다 낮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日보다 아이 덜 낳는 中 … 인도에 '인구 1위' 내줬다

중국의 합계출산율이 2017년 1.7명(유엔 추산)에서 2022년 1.2명으로 5년 만에 0.5명 급감했습니다. 중국의 출산율은 한때 대표적인 저출산 국가로 알려진 일본(1.4명)을 밑돕니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세계 최대 인구대국 지위도 이달 인도에 내줄 전망입니다. 인구 억제를 위해 30년 넘게 지속한 '1가구 1자녀' 정책을 2016년 뒤늦게 폐기했지만 그 부작용은 앞으로도 수십 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유엔 경제사회처(DESA)는 24일(현지시간) 인도의 인구가 이달 말 14억2577만5850명이 되면서 중국 본토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유엔인구기금이 올해 중반 인도가 역전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 시기를 앞당긴 것입니다.

유엔이 이번에 중국의 인구 전망치를 별도로 내놓진 않았으나, 지난해부터 시작된 감소 추세가 올해도 여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정부가 집계한 지난해 말 인구는 14억1175만 명으로 2021년 말 14억1260만 명보다 85만 명 줄었습니다.

유엔은 중국의 인구 감소 추세가 지속돼 2050년께는 13억 명 선도 깨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중국의 인구 감소는 고령화와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이어져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가 넘는 고령화사회에 2020년,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2021년 진입했습니다. 작년 말 기준 고령 인구 비중은 14.9%에 달했습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연금과 의료보험 재정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  콘텐츠·수소·반도체까지 …尹 첫날부터 美기업 6조원 투자 유치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 이틀만에 44억달러(약 5조9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대표와 만나 2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낸 데 이어 25일엔 미국 첨단기업 6곳으로부터 총 19억달러의 투자를 확보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미국 국빈 방문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더 많이 투자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평소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활동하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투자 유치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  '명품제국' LVMH, 유럽 첫 시총 5000억弗 돌파 … 테슬라 맹추격

세계 최대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유럽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50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14일 시총 세계 10위에 오른 지 열흘 만에 9위 테슬라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브랜드 경쟁력에 중국 리오프닝(경기 재개) 효과가 더해지며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영향입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LVMH 주가가 1000유로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24일LVMH는 파리증권거래소에서 전장보다 0.9유로(0.1%) 오른 902.0유로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장중 904.6유로까지 오르며 시가총액이 4540억유로를 처음 돌파했습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528억유로로 달러로 환산하면 5005억달러입니다. 유럽 상장사 중 최초로 시총 50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  바이든, 재선 도전 공식선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온라인에 공개한 3분짜리 선거운동 영상에서 "일을 마무리 짓겠다, 우리는 할 수 있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이 다시 러닝메이트로 2024년 대선에 함께 나선다고 했습니다.

◆  "비트코인, 내년 말 10弗 될 것"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말 10만달러(약 1억3300만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이 막바지에 이른 데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크레디트스위스(CS) 같은 전통은행의 파산으로 비트코인의 가치가 커졌다는 이유에서입니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SC) 디지털 자산연구 책임자는 '비트코인 10만달러 수준으로 가는 길'이란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겨울이 마침내 끝났다"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  "역전세난에 세입자 귀한 몸" … 전월세 갱신 25% '감액 계약'

임대차 갱신 때 전·월세 금액을 기존보다 깎아 계약(감액 계약)한 비율이 올해 1분기 25%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가격 하락으로 전셋값이 떨어지는 역전세난이 심화하면서 기존과 같은 조건으로 세입자를 구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25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전·월세 갱신계약 중 이전보다 감액한 비율이 25%로 집계됐습니다. 국토부가 갱신계약 자료를 공개하기 시작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의 감액 갱신 비율이 6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세종(48%), 울산(35%), 충남(32%), 부산(31%) 순이었습니다. 이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3%였습니다. 서울은 1분기 감액 갱신 비율이 23%였습니다.

◆  '눈덩이 복지비'에 … 지자체 올해 예산 300조 넘었다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보다 17조원(5.9%) 늘었습니다. 고령화 여파로 사회복지·보건 분야 예산이 크게 증가한 게 눈에 띄는 특징입니다. 부동산 거래절벽에 따라 지방세수가 감소할 수 있어 지자체의 실제 자금 지출규모는 다소 축소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행정안전부가 25일 공개한 2023년 지자체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지자체 예산은 305조4109억워능로 작년보다 17조1026억원(5.9%) 늘었습니다. 수입 항목별로는 지방세가 37.7%(115조2644억원)로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지출 부문에서는 사회복지·보건 분야의 증가 (78조120억원, 전년 대비 8.3%) 두드러졌습니다.

 

오늘 신문에서 인상 깊게 본 내용

 

오늘 신문에서 인상 깊게 본 내용은 인도의 인구가 중국의 인구를 추월했다는 소식입니다.

결코 넘을 수 없을 것 같던 중국의 인구를 인도가 추월하다니...

중국의 인구 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인도의 인구 수는 갈수록 늘어나고..

인구 수가 감소하는 건 비단 중국의 문제 만은 아닌 듯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인구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니까요.

인구 수가 줄어드는 건 그만큼 일할 청년들이 줄어들게 된다는 이야기이고,

청년들이 줄어들고, 노년층이 늘어나는 건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므로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되는 이슈입니다.

 

2023.04.25 - [경제신문 읽기] - 오늘의 신문 주요 기사 보기(ft. 한국경제신문 구독) 202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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