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신문 읽기

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 - 서울 시내 대중교통 4종 세트, 수출 감소, 컬리 상품권 등

by 지구별자리 2023. 9. 12.
반응형

 

月 6.5만원에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탄다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서울 시내 대중교통 4종 세트를 월 6만5000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가 내년 1월 출시됩니다. 대중교통 이용률을 크게 높여 ‘시민 부담·탄소 배출량 감축’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책 실험입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월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를 내년 1월 1일부터 5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전면 도입할 계획입니다.

실물 카드와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는 최초 3000원에 구입한 뒤 매달 월 6만5000원씩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시 안에서 출발하는 모든 지하철(1~9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과 경전철(우이신설선·신림선), 시내·마을버스 등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합니다. 경기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하차할 경우에는 이용할 수 있지만 서울 이외 지역에서 승차할 때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방탄 열차 탄 김정은 … '푸틴과 정상회담 임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두 나라가 공식 확인했습니다. 김정은은 전용열차를 타고 러시아 방문길에 올라 12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러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재래식 무기와 러시아의 핵잠수함 기술 및 식량 등을 맞교환하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11일 브리핑에서 “김정은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수일 내에 러시아에 올 것”이라고 발표했습니.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곧 러시아를 방문해 회담할 것”이라고 이날 밤 8시께 보도했습니다.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달 초부터 이어지던 가운데 양측이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김정은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정보당국이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회담이 이뤄지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재래식 무기가 부족한 러시아에 북한이 포탄 등을 공급하고, 대가로 핵 개발 기술과 식량 등을 제공받는 내용의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공동성명이나 합의문 등 공식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9년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의 첫 회담에서는 공식적인 합의 결과가 없었습니다.

 

◆ 수출 11개월 넘게 감소 … 무역 수지 적자 '경고등'

9월 초순 수출이 1년 전보다 8%가량 줄어들면서 수출 감소세가 11개월 넘게 이어졌습니다. 지난 6월부터 석 달 연속 흑자를 썼던 무역수지는 적자로 돌아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액은 148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7.9% 감소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은 14.5% 줄어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가 7.0일로 작년(6.5일)보다 0.5일 더 길었는데도 수출이 더 많이 감소한 것입니다. 이달 수출이 줄어들면 수출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게 됩니다. 2018년 12월~2020년 1월 14개월 연속 수출이 줄어든 이후 최장 기간의 감소세입니다.

무역수지는 16억4400만달러 적자를 냈습니다. 지난달 같은 기간(30억1000만달러 적자)보다는 적자 규모가 줄었습니다.

 

◆ 베트남 끌어안은 美 … '희토류 脫중국' 가속화

미국이 희토류 세계 2위 매장국인 베트남과 희토류 공급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습니다. 중국이 요소나 마그네슘 수출을 중단할 때를 대비해 베트남을 ‘탈중국’ 공급망 구축의 핵심 대안으로 삼은 것입니다.

양국 관계를 가장 높은 단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끌어올린 만큼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등 미국 대표 기업들도 베트남 투자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보반트엉 국가주석과 팜민찐 총리를 만났습니다. 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푸쫑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2013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뒤 다음 단계인 전략적 동반자 과정을 건너뛰고 한 번에 외교관계를 두 단계 높였습니다. 공산당 1당 지배 체제인 베트남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국가는 한국 인도 러시아 중국 등 4개국뿐입니다.

양국은 가장 높은 외교관계에 걸맞게 새로운 반도체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스마트폰과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희토류 공급 협력 강화를 위한 MOU도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을 탈중국 공급망의 대표 국가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 SSG 이어 컬리도 상품권 출시

e커머스 업체들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자체 상품권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비대면 선물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상품권 판매를 늘려 고객층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컬리 상품권’을 11일 출시했습니다. 구매한 상품권 금액만큼 마켓컬리나 뷰티컬리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교환권입니다. 3만원부터 5만원 7만원 10만원 30만원 50만원권 등 6종입니다. 마켓컬리와 뷰티컬리에서 상품 구매 시 해당 금액만큼 충전된 컬리캐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컬리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때 발송되는 안내 문자에서 ‘사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캐시가 충전됩니다.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간편합니다. ‘전달하기’ 화면에서 받을 사람의 휴대폰 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됩니다. 상품권을 통해 충전한 캐시로 결제하면 1%의 추가 적립금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 신세계그룹 e커머스 채널인 SSG닷컴도 ‘SSG 상품권’을 선보였습니다. SSG닷컴뿐 아니라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SSG 머니’ 기반의 모바일 상품권입니다.

e커머스업체들이 잇달아 자체 상품권을 선보이는 것은 상품권 마케팅을 통해 고객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입니다.

 

◆ 점포 늘리고 PB 수출 … 몽골에 꽂힌 K유통

국내 유통업체들이 몽골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K컬처 열풍으로 현지에서 한국 식품과 생활필수품의 인기가 높아진 데다 소비시장 성장 잠재력도 크기 때문입니다. 이마트와 편의점 CU, GS25가 점포 확장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홈플러스는 몽골에서 처음 자체브랜드(PB) 상품 판매에 나섰습니다.

홈플러스는 몽골 서클그룹이 운영하는 할인마트에서 PB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발표했습니다. 홈플러스의 몽골 시장 첫 진출입니다. 홈플러스는 서클그룹과 2년 공급 계약을 맺고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할인마트인 오르길과 토우텐 14개 매장에서 PB 상품을 판매하니다.

홈플러스는 몽골 소매 유통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제조업이 취약한 몽골은 수입 상품 의존도가 높아 시장 판매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된다”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PB 상품의 판로로 제격인 곳”이라고 했습니.

 

◆ 상반기 자동차보험 5599억 흑자 … 보험료 또 내려가나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라가면서 보험사들의 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합리적인 보험료 조정’을 내걸고 인하 압박에 나섰습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국내 12개 손해보험사의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매출은 모두 10조638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동차 판매량이 늘면서 보험료 수입도 비슷하게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자동차보험 순이익은 5559억원으로 2021년부터 시작된 흑자 기조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작년 상반기에 비해선 11.3% 감소했습니다. 사고로 발생한 손해액(보험금 지급 등)을 소비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로 나눈 손해율은 지난해 상반기 77.1%에서 올 상반기 78%로 상승했습니다. ‘위드 코로나’ 이후 교통량이 늘어 손해액이 커졌고, 자동차보험료를 작년과 올해 3월 각각 1.2~1.4%, 2.0~2.5% 내리면서 보험료 수입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손해율이 올라가면 보험사 실적은 나빠집니다.

금감원은 “하반기에도 손해율이 상반기처럼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험료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보상 기준을 합리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보험료 추가 인하 방침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 광화문~한강 7㎞ 구간 '국가상징거리'로 만든다

서울 광화문~용산 한강을 잇는 7㎞ 구간이 공원과 녹지가 가득한 국가상징도로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가 정부와 협력해 종로구 청와대, 용산구 서울역과 용산공원, 동작구 현충원 등 주요 장소를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입니다.

서울시는 11일 국토교통부,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등과 서울 시내 유명한 장소를 국가상징공간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국가상징공간은 한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번 국가상징공간 조성사업은 차량 중심의 세종로를 사람 중심의 ‘광화문광장’으로 새로 단장한 것과 비슷한 개념의 사업입니다.

서울역, 청와대, 용산공원, 그리고 현충원 등이 유력한 사업 대상지로 거론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3구역을 방문한 뒤 서울에도 국가상징거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처럼 서울 도심에도 녹지와 보행자 휴식공간이 많은 거리를 만들겠다는 복안입니다.

 

2023.09.11 - [경제신문 읽기] - 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2023.9.11) - 실험실 다이아몬드, 공무원 연금, 세계 부동산 가치 등

 

한국경제신문 구독 추천(2023.9.11) - 실험실 다이아몬드, 공무원 연금, 세계 부동산 가치 등

◆ '실험실 다이아몬드' 시장 판도 흔든다 국내 랩그로운(lab+grown) 다이아몬드 전문 브랜드인 더그레이스런던(운영사 이월드)은 지난달 말 롯데백화점 경기 동탄점에서 VIP 초청 행사를 열었습니

newspaper12.tistory.com

 

오늘도 경제신문으로 세상을 봅니다.

반응형